시작하신지 얼마나 되었는지,
아이들이 몇살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는 27개월부터 영어모임을 시작했었답니다.
지금은 7살이 되어 있지만요.
다행히 시작부터 경험있는 엄마들로부터 조언을 많이 들어서
아이들의 반응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었지요.
수업이 잘되는 날은 엄마도 정말 신나고 힘 하나 들지 않았지만
수업이 안되는 날은 서로 짜증도 많이 나고 힘이 아주 많이 들곤 했습니다.
오래 모임을 해도 아이들의 상황에 따라 수업 분위기는 매번 다르곤 합니다.
일단, 유독 수업상태가 안좋은 아이는 개의치 말고 모임을 진행하세요.
개인적인 컨디션에 따라 아이의 반응이 다른데
그 반응에 각각 따라주려고 하면 전체적인 흐름이 흐트러집니다.
그리고 어떤 형식으로 진행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수업 중간에 break가 생기지 않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관심이 순식간에 다른 곳으로 바꿔버리거든요.
그리고 수업 시간 배당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더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중간에 다른 활동을 위해 중지시키는 것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아직 많이 어리다면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하루 수업을 한 엄마가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매 수업 활동에 따라 엄마들이 나눠서 진행을 했는데
준비 과정과 리더가 바뀌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집중력이 흐트러지곤 했거든요.
그리고 모임 시간을 타이트하게 잡으면 시간에 수업이 끌려가기 되어서
아이들이 빠져들기 시작하는 것들을 무시한채 진행을 하게 되기도 하니까
수업 이후에도 넉넉히 시간을 갖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
또, 아이들이 간혹 싸울 때는
잘못한 한 아이를 지목하거나, 내 아이를 혼내는 것보다는
아이들 모두가 함께 잘못된 것을 인지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구요.
에구, 도움이 되셨을라나 모르겠네요.
저도 예전에 그 어린 것들 데리고 어떻게 수업을 했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좋은 수업 계속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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