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풍문고에 오랜만에 들러서 교육관련 책자들을 넘겨 보는데 '초등 과목별 독서비법' 이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부엉이아빠 라는 분이 쓰신 책자인데 서점에서 한방에 내용을 다 파악하기는 어려운 듯 하여 구입해서 집에 와서 자세히 읽어 보았습니다. 아주 잘 정리 정돈된 교과목별 책자 리스트들은 초등 아이를 두신 부모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엉이 아빠의 책을 읽고 나서 초등 교육은 책읽기에서 시작해서 책읽기로 끝내야 한다 책 읽기를 당기려면 책을 중등때까지도 읽어 주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책읽기/읽어주기를 위하여 학원,학습지 등에 대한 미련을 최대한 없애 버려야 한다 등 마음을 다시 초심으로 돌려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제가 구입한 책자들 리스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너무 앞당겨서 읽어 보라 하는 책자들도 아니지만 결코 느리게 가게 되는 쉬운 책자리스트도 아닙니다. 아주 훌륭한 독서리스트를 제공해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아마도 직접 아이와 함께 읽어 보셨기때문에 좋은 리스트가 작성될 수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우리말책자와 영어책자가 혼재되어 있습니다만 책을 중심으로 아이를 교육하고자 하시는 학부모님들은 아마도 친숙한 책자들도 많이 발견하게 되실 것입니다.
구구절절 쓰지는 않으셨지만 쓸데없이 학원 기웃거리지 말라 라는 교육에 대한 소신의 글도 있습니다. 여러분들 참조해 보십시오. 어린이 아동 책자를 좋아하는 아빠로서 남들은 어떤 책을 읽는가 하는 부분 궁금했는데 아주 재미나게 읽어 보았습니다. 아빠표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엄마표라는 단어와 함께 책자에 자주 적혀 있는 것도 처음인 듯 합니다. 수천 페이지 역사책을 몽땅 다 읽어 주셨다는 내용의 짧은 글은 영어교육 관련 책자에서 이야기 하는 영어잘하기 위한 알듯 모를듯한 방법론 수백번 읽어 보는 이상의 각오를 학부모들에게 선물할 것입니다.
오늘 당장 아이들에게 책 읽어 줍시다. 어머님들이 작성하신 교육관련도서들은 읽기독립을 이야기 하지만 아빠들이 작성하신 교육관련 서적들은 책 읽어주기와 아이들과의 소통을 이야기 합니다. 아빠가 아이들을 더 사랑하나 봅니다. ㅋㅋ
아이가 바보로 살지 않기 위한 조건으로 아빠는 책 읽어 주는 아빠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봅니다. 어머님들은 이제 아이교육에서 독립하십시오. 자꾸 레벨 테스트 하러 여기 저기 학원 알아 보지 마시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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