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초등2학년 여자아이입니다. 지난 11월부터 4명(남자아이2,여자아이2)으로 그룹을 짜서
영어동화 수업을했습니다. 핼로우 리더스 1단계루요...
보통은 그룹을 짜면 아는사람들끼리 하는데 저는 본의아니게 초면인사람들과 소개소개로
만나게 되었지요. 제 생각엔 요즘 영어 잘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그룹수업을 하면 우리 아이가
다른 친구들이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좀 본받고 자극받는것을 원해서 하는 부분도 일부분 차지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자아이 둘은 영어 abcd도 모른다는거... 그나마 여자아이는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영어를 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그건 면한것 같더라구요.. 우리아이 수준은(내세울만한실력이
아니라 좀 부끄럽네요.. 그래요 용기낼께요) 그냥 4살정도부터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영어테잎으로 흘려
듣기를 했고 테잎이란 테잎은 다 외웠었죠..7살때 런투리드 수업했구요 8살되면서 윤선생 1년하고 지금은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매일매일 아침마다 흘려듣기 하고있구요...
윤선생을 해서인지 쓰기는 좀 많이 숙달된편이죠. 처음엔 괜찮았어요. 처음선생님께서(중간에 선생님이 한번 바뀌었어요)는 아이들 실력과 관계없이 듣기 숙제 내주시고 리딩하고 그에 관련된 다른 영어동화책 가져다가
읽어주시고 했거든요 근데 바뀐선생님께서는 아이들 한명한명 마지막 한명까지 리딩, 쓰기, 해석까지 완벽하게 다되어야지 그 다음책으로 넘어갑니다. 수업이 일주일에 2번 1시간씩인데 한달에 평균1.5권정도 헬로두리더스1단계에서 가장쉬운책을 진도로 나가더군요. 더 화가나는건 선생님께서 숙제를 자율에 맡긴탓에 우리 아이만 죽어라 숙제하고 정작 진도 안나가는 아이는 숙제를 안해와서 노력조차 하지않은것같아요.
물론 수업방식도 조금은 맘에 들지않아 선생님께 굳이 해석까지는 바라지않는다고 1권이라도 더 접하는것이 목적이라고(다른엄마들 생각도 마찬가지임) 말씀드렸는데 나름 맞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어 굽히시지는 않더라고요. 지금까지 6개월정도 수업을 하면서 진도나간책이 10권도 안됩니다. 그렇다고 저희 아이가 그렇게
뛰어나지않아 뭐라 말하기도 꼴사날울것같아 그냥 있었는데 아이가 점점 자기가 젤 잘하는줄 알고 시시하게 느끼네요.. 가뜩이나 리더쉽이 강해서(외동이거든요) 다른아이들과 함께 하는걸 경험하길 바랬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경험자분들 댓글좀 부탁드려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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