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교는 운동회를 5월1일(근로자의 날)에 개최를 하더군요.. 이로 인하여 초등학부형인 노동자는 하루 쉬는 날을 애들한테 헌신을 하게 되더군요..
애들한테는 무관심이 되겠지만, 직장을 다니는 노동자에게는 한편으로는 연속적인 노동(??)이 되는 듯 하더군요.
제 애는 몸이 약간, 남들보다 약간 덩치가 있는 몸(반에서 3번째??)이라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운동회에서도 크게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드뎌, 초등4학년의 달리기가 시작이 되었고, 출발 시 3등으로 시작을 하였고, 역시나 덩치 값을 하는가 보다 하였지요. 물론 장애물 경기였습니다. 3등으로 달리던 애가 장애물을 만나더니 드뎌 한 아이를 재치고 2등으로 죽을 힘을 다하여 들어오더니 결국은 2등으로 골인을 하더군요, 얼마나 기뻐하던지…저도 넘 기쁘더군요. 근데 1등하고는 차이가 꽤 많이 나더군요…하하하~~~
얼마 전, 애가 하도 졸라대는 바람에 야구 방망이, 소프트공(테니스공 포함) 및 야구 장갑을 사 주었지요. 혹시나 하였는데, 그래도 방망이로 공을 맞추기는 하더군요, 운동신경이 약간 쳐지는 것은 인정을 하고 싶더군요, 힘이 약간 딸리기도 하고요. 그래도 애가 운동을 하고 싶어하는 것에 저의 마음이 한껏 가벼워 지고 있습니다.살을 조금 빼기는 배야 하겠더군요…
조금 더 자라면 현재보다 더 나아지겠지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저도 애의 운동 신경이 더욱 발달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줄 예정입니다.(저는 그나마 운동신경이 있지요..ㅎㅎㅎ). 훈련을 더 시키면 아마도 지금보다 훨 운동신경이 나아지겠지요? 그러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운동회 때, 햇살이 워낙 뜨거웠지요(2년 전 운동회 때는 비가 와서 그 운동회가 며칠 뒤로 미루어지기는 하였지만), 그래서인지 하얗지도 않은 제 피부가 타버리더군요. 지금은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허물을 벗고 있는 중입니다…ㅎㅎㅎ. 제 늦둥이 딸내미는 뭐가 그리 좋은지 음악만 나오면 그저 좋다고 몸을 흔들어 된답니다. 넘 귀여워요~~~.
와이프는 애 운동회라고 이것 저것 음식을 장만하여 여러 이웃과 나누어 먹었지요, 저의 어릴 때 추억이 새삼 상기 되더군요.
운동회는 이리하여 마무리가 되었고요, 돌아오는 2일은 날씨관계로 잘 쉬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악몽…하하하~~ 어린이 날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효도 방학이라고 연 5일의 연휴를 주더군요….
5월5일은 너무 붐빌 것을 감안하여 미리 하루 전 날이 움직였는데, 이런~~~~거의 대부분 직장인들도 같이 효도 방학을 얻었는지 사방팔방 다 막히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아들이 가고 싶어하는 에버랜드를 갔지요. 물론 늦둥이 딸은 너무 어려서 걍 집에서 쉬었지요.
입장료는 제휴 카드를 이용하니, 그나마 저렴하였지요. 아들과 저는 자유이용권을 구매하였고, 드뎌 꿈에 부풀어 입장을 하였습니다. 근데, 이게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뭘 하나 타 보려고 하니 사람이 넘 많아서 즐거움은 커녕, 짜증이왕 바가지였습니다. 기다리다 시간을 다 소비할 듯 하더군요. 그래도 어쩝니까? 아들이 타고 싶어 하는 것을…... 기다리는 시간이야 어찌되었건 무조건 인내를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1.5시간 정도 기다리고 조그마한 88열차(이솝 이야기??)라는 것을 같이 탔는데, 하아~~~ 타는것은 채 1분이 안되더군요….이게 뭔 일인지 원~참~~ 이것을 탄 다음, 다른 이것 저것 구경을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아들이 사파리에 가고 싶다고 하여 겨우 찾아서 갔는데…….
와~~~~ 줄의 끝이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아들아 담번에 다시와서 구경하고 다른 것 보러 가자” 했더니 무조건 오늘 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더니, 제가 당했습니다. 그리하여, 장장 3.5시간을 땡볕에서 기다리고 겨우 입장을 하였습니다. 근데, 와우~~~ 정말 한숨만 나오더군요. 저도 처음 들어가 보는 사파리였지요. 구경시간은 겨우 10분…어찌하오리까…..아들을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정말 왕 짜증이더군요. 날씨는 덥고, 줄 서서 기다리자고 현기증도 나는 듯 하고….하~~고~~~.
이렇게 하여 자유 이용권으로 겨우 2개의 오락 시설물을 이용 하였습니다…하아아아고~~~. 근데 더 중요한 것은, 아들 왈, ”사파리가 정말 즐거웠다고 담번에 또 오자고” 하더군요……흐흐흐~~~~ 해는 저물어 어느덧 컴컴한 밤이 다가왔더군요, 마지막으로 새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새 먹이 주는 체험을 해 보았지요. 아직도 애는 애인가 봅니다. 마냥 즐거워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애가 즐거워하니까 저도 마음 한편으로는 즐겁더군요.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뿌듯하였습니다.
담번에는 늦둥이가 어느 정도 크면 같이 함 갈려고 합니다…..
날씨 덕분에 꽤 많은 사람이 와서 북적북적 하였습니다. 그래도 썰렁한 것 보다는 북적이는 것이 나은가?
이렇게 하여 제 아들하고의 연휴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늦둥이 딸에게는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었답니다. ㅎㅎㅎ..
어린이날 당일은 가족 모두 같이 공원에 가서, 애들 물놀이하게 풀어 놓았습니다. 역시 어린이 날은 언제든 날씨가 좋은가 봐요. 방 선생님이 날짜를 잘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놀기 좋아하는 우리 아들, 지난 토요일에는 수학 경시대회에 나간다고 하던데, 시험을 잘 보았는지 모르겠네요. 넘 놀기를 좋아해서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어려운 것은 어려워서 틀렸다고 하고, 쉬운 것은 조금 어려워서 틀린 것 같다고 하더군요…..뭔 말인지 나~ 원…. 그래도 아직까지는 어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너무 공부만 하라고 나무래지 않을 생각인데, 제 생각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조금 더 크면 뭔가를 절실히 느끼려나~~~ 어찌 하여야 할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앙~~~
요즘 날씨가 정말 좋더군요, 가족과 같이 나들이 가서 같이 재미있게 놀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더군요.
근데, 고온현상으로 인하여 날씨가 무지 덥긴 덥습니다. 물놀이를 가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요즘 돼지로 인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쑥쑥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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