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 4세반 된 아이입니다그동안 책, 비디오, 컴퓨터 게임, 품앗이 등가끔 들이밀고 저도 가끔씩 생활영어 사용하고 유치원에서도 일주일에 한번 하고있어요 영어옹알이도 한때 했었지만 지금 상태 좋아졌고한동안 우리말로 하라고 했지만 지금은 영어로 대답도 하고영어 사이트를 뒤져서 게임을 하고 있기도 하구요세서미 스트리트 같은 텔레비젼 프로그램도 재밌게(?) 봅니다친구들 사이에선 자기 영어 잘한다고 엄청 자랑하나봅니다유치원에서 영어시간을 가장 기다린다고 선생님께서 그러시네요수업 후에도 계속 그날 배운 챈트며 노래를 부르고 애들한테 말도 걸고..물론 집에선 보기 힘든 모습이죠ㅜㅜ 문젠 책을 좋아하지 않아요우리말 책은 너무 좋아해요...과학이나 수학을 아주 좋아하고최근엔 전래를 좋아하기 시작했어요창작은 아이디어나 창의력 있거나 고난극복 뭐 그런거 좋아하네요근데 영어책만 들이밀면 스트레스를 확 받습니다 일명 노부영이며 유명한 책들 사놓고 테잎도 틀고제가 오버액션에 노래부르고 생쇼를 하는데둘째만 좋아라 들고 옵니다 예를 들어 feight train 을 둘째가 좋아해서 가끔 듣는데 거실 저쪽 벽에 붙어서 안 옵니다딴짓 하는 척 하다 동생이 페이지 못 찾고 있거나 틀리면더 큰 소리로 불러줍니다(하도들어 외우긴 합니다) 제가 생활영어할때는 그럭저럭 대답하는데유독 책 읽어줄때만 그렇고 특히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당황하고 답답해하는 기색이 역력해집니다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저 나름대로 생각해보다 책이 어려워 못 알아들어 답답해서 그런가보다 하고sight word readers를 주문했는데요이것도 싫어할까봐 무지 걱정이 됩니다 시간이 자꾸 흐르니 단어력이 늘지 않아 초조해지고영어책 자체에대한 거부감이 굳어지는 거 같아 슬프네요 우리말 지식은 이제 제 지식보다도 앞서가려고 하는데영어는 못 따라가니 재미가 없기도 하겠다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제가 아이의 심정을 못 헤아리고 실실 거리며 책을 들이대니 아이가 답답할 거 같기도 하구요어떨땐 엄마한테 잘 보이려고 일부러 영어를 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 제가 뭐 사실 그렇게 영어 많이 해주는 엄마도 아니거든요?근데 제가 잘 하고 있는게 뭔지 잘못하는게 뭔지 이젠 저조차도 헷갈립니다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요 지적해주시고 용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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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잎에 가사가 있는 곳을 아시는분..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