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쑥쑥을 알게된지는 5개월정도된것 같네요.무턱대고 영어로 하겠다고 여기저기 덕지덕지 스티커 붙이고 영어책보여주고 했는데 울 딸래미 영~~ 반응을 안 보이고 영어로 말하는 절 손으로 밀어내더군요. (참고로 저희 딸래미는 지금 23개월, 첨 시작했을때는 18개월정도겠군요.)그래서 포기하고 영어동요와 고고기글스(이건 돌부터 디게 좋아하더군요)를 보여주면서 한 몇달 흘려보냈습니다.그런데 어느 순간 보지도 않던 브라운베어 책을 들고 오더니만 책 읽어달라 하고 그리고 오디오도 잘 듣고 하더군요..(지금은 브라운베어 줄줄 외우고 다닙니다.) 그 담부턴 울 딸래미 그 책을 끼고 살았습니다. 거기에 힘입어 저도 쑥쑥활용게시판을 이용해 이것저것 활용도 해주고 여러가지 단행권도 사주고 활용해주면서 같이 놀았습니다.지금 저희 딸래미 수준은 신체부위 단어는 거의 알고요. 흔히 아는 과일이나 야채, 그리고 색깔,, 동물들 아주 간단한 생활영어까지 됩니다.예를 들어 예빈이는 배가 고프면 배를 두손으로 움켜쥐고 오거든요.제가 Are you hungry? 하면 응 하고 What do you want to eat?하면 밥이라고 대답합니다.전 이정도까지 된것도 정말 제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파트 아줌마들 모임(첨 나간자리입니다)이 있어서 나갔는데 아줌마들 모여서 우리 애는 영어만세 시키네. 튼튼영어 시키네 하면서 이게 좋냐? 저게 좋냐?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당당하게 집에서 엄마가 시키는 영어도 효과가 좋다고 그러니까.. 그 아줌마들이 그건 돈없는 엄마들이나 집에서 그런짓 하지.. 밖에 좋은교재며 비디오며 많은데 왜 집에서 쓸데없는 짓을 하냐면서 엄마의 잘못된 발음과 체계적이지 못한 교육으로 아이가 영어를 제대로 배우겠냐면서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머리에 스팀 이빠이 올라왔습니다.하기사 전 울 딸래미 단행권,, 활용할만한 여러가지 만들어준다고 밤에 잠도 못자고 할때가 많습니다.그러나 그걸 한번도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도 안 해봤고 나름대로 뿌듯하게 생각했는데 돈없는 엄마들이 하는짓이라는 말을 듣는순간 왜 그렇게 화가나던지요..사실은 저희 집 평범한 회사원집이라서 돈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열 받더군요.아~~ 선배맘님들 저,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여기와서 이런글 적고 풀려고 합니다.더 힘내서 저 열심히 해야겠죠??근데 왜 이렇게 힘이 빠지죠?그리고 밖에서 시키는 교육이 그렇게 좋은가요??튼튼영어니, 영어만세니, 영어나라니,, 이런게 엄마표 영어보다 더 좋은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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