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아이들인가봐요. 모든 것에 감정대입을 하니...그 순수함. 그럴땐 우는 것도 예쁘죠? 어떤 아이는 스노우맨 비디오 보고 눈사람이 녹는 장면에서 그렇게 운다던데.. 저희 아이도 예전에 "안아줘"란 책을 읽으면, 동물들이 서로 껴안고 있는것을 본 주인공 보보가 자기도 안아달라고 울며 소리치는 장면에서 늘 꺼이꺼이 울어서 달래주곤 했었는데, 우는아이가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길굿님의 글 항상 재밌게 읽다가 아드님이 넘 귀여워 한 자 적습니다.자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 화났던 마음이 싸악 풀리고 아이에게 미안하고 안스럽고, 아이가 한없이 사랑스러워지죠? 오늘은 아이를 꼭 안아주세요. 갑자기 지난 겨울에 많이 부르고 들었던,쑥쑥을 통해 알게된 노래가 생각나네요. 참 좋은 아침을 만나 싱그러운 세상과 인사하며, 오늘은 더 좋은 뭔가가 있을거라 믿지 또 웃지. 참 예쁜 내 아이를 안아 사랑스런 눈길로 입맞추며, 오늘은 더 밝은 하루가 될거라고 믿지 또 웃지. 네 가슴이 따뜻한 만큼 또 뛰는 만큼 행복한 나. 이렇게 널 꼭 안고서 보면서 더 깨끗해지지. 하루에 한번은 널 꼭 안아주지 눈빛과 인사하지. 하루에 한번은 널 꼭 안아주지 눈빛과 얘기하지. 좋은 하루 되세요^^ 길굿님의 글입니다. > 다들 피곤하시죠? > 저희 애는 오늘 좀 테러블한 어린이날이었답니다 > 일어나자마자부터 > 하두 속을 썩혀서 결국 궁뎅이 한대 맞고... > 하도 심심해해서 마트에 데려갔는데 > 놀이방에서 그 많은 덩치들한데 뚜드려 맞고... > 엄마가 떨어져 사는 것도 아닌데 무슨 선물이냐... > 내가 니옆에 있는게 선물이다...어쩌구저쩌구.... > (저 좀 이상한 여자죠?) > 근데 녀석이 하도 미피스티커갖고 멍멍이라고 끌고다니길래 > 얼마나 갖고 싶어저럴까 하나 사줬줘, 1800 원 짜리... > 하도 장난감을 안사주니까 저러나부다 맘이 짠합디다..ㅠㅠ > 집에와서, > 어린이날인데 오랜만에 특별히 재미있는책을 읽어주겠으.....흐흐 > (요새 하두 책을 안읽어줘서 책에 아주 곰팡이가 피었답니다) > 녀석이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니까 > 어디보자아~ 런투리드의 "It's melting"을 읽어주는데 > 녀석이 코를 훌쩍대드니 아이스크림이 녹는 장면에서 > 대성통곡을 하지 않나...??? 얼라리요...? > 내가 미쳐.... 일단은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고 > 아냐아냐~ 다시 굳었다, 얼렸다, 아이스크림 얼었네~ 얼었다... > 20분을 얼러서 간신히 눕혔는데 > 짜식이 그 미피스티커를 하두 뽀시락거려 > 너 자꾸 그거 뽀시닥대고 안자면 > 엄마 딴방가서 잔다...! > 하루종일 쿠사리만 먹다 잠든 아이얼굴을 보니 좀 불쌍하네요... > 좀 까다롭기는해도 사실은 엄청 착한 울 아그.... > 아빠도 없이, 지겹고 사나운(늑대) 엄마와 보낸 울 애 어린이날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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