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영어유치부를 졸업하고,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아이가 학원에 다니기 싫다고 합니다. 그 동안 그냥 다녔다고 합니다.
학원에 상담하니 진도를 못 따라가거나 그런건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랑 얘기를 해보니 재미가 없어서 다니기 싫다고 합니다.
그냥 집에서 책을 보겠다고 하네요.(전 직딩맘입니다)
혼자 집에 있는것도 그렇고... 웬지 큰 일을 낸 기분입니다. 어제부터 안 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다시 얘기를 해 보니 여전히 그냥 있고 싶다고 하네요.
학원을 보내는게 혹시 엄마의 만족인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덜컥 겁도 나고 합니다.
아이가 갑자기 그 동안 배운 영어가 무의미하게 되는건 아닌지.... 혼자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
다른 학원으로 바꾸어 주면 해 보겠다고도 말합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6월부터 여름학기가 시작인데.....
그냥 아이를 원하는대로 해 줘야 하나요... 아님 가기 싫은 학원에 잘 타일러서 보내야 하는건가요???
저만 불안감에 있는거 같아요. 주위에 친구들이 영어학원을 안 다녀서 아이가 별 자극을 안 받는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전 길을 잃어버린 엄마가 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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