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주고,받기.
이거..은근히 사람을 잡습니다.
......진짜루요~^^
음...다른 상황들은 즐겁게(?) 헤쳐나가는데..단 한가지,주고 받는 카드.
으으으...이것은 영...그렇코 그러네요.
카드를 구입하려면 적어도 몰이나 근처 수퍼로 나가야고,
종류가 다양하니..둘러보는데도 한나절이고...
더군다나 파는건 너무 비싸고..솔직히 눈 나올것 같은 가격이 많아요.
그래서 가격 좋코,조금 덜 이쁘더라도 뭉치로 된것을 사러면 벌써 누군가 싹쓸이를 해 간 후고..^^
그래서 또 다른 몰이나 수퍼로 갈려면,카드 주는것도 받는것도 원망스럽기까지..ㅎㅎㅎ
만들면 되지...요?
그런데요..그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아이들끼리 주고 받을땐 만들면되는데...어른 사이엔 좀 그렇터군요.
아이들것은 어캐 만들어도 이쁘지만 어른용은 그게 극복이 안되더라구요.
실력이 없다보니..ㅋㅋㅋ
여기 아이들은 아주 어릴때부터 이렇게 카드를 주고 받으니,
커서도 카드에 대한 반응이 저처럼 예민하진 않을것 같아요.
오죽하면 전 남편에게..ㅎㅎ
"와~미치겠구만..페기가 나를 캐네디언으로 만들라카나..."라고 푸념을 늘어놓기까지...
작년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낸후(이틍동안 밤을 새웠었지요.참 재미있었는데...) 받은 카드에요.
먼저 전화를 해서 초대에 응할수 있나를 확인하고,초대용 카드를 보냅니다.
전 전화를 받았으니...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깜짝 놀라서..^^
그리곤 파티후엔 또 이렇게 감사의 카드.
히히..그래도 감사 카드로 끝나는게 참 다행이죠..ㅋㅋ
이 친구가 아기자기한걸 좋아하고,뭔가 모으는걸 좋아하는편이라
이번 발렌타인 데이땐 제가 먼저 선물과 카드를 보냈어요.
남편이란 우체부를 통해서요..ㅎㅎ
근디..진짜 못살겠네요.
답으로요 제게 줄 선물을 사서 우편으로 보냈답니다.
미쵸미쵸..증말.
그래서 전 다비나(중국인) 엄마에게 흥분해서 이 이야기를 했다가..ㅋㅋ
옆집 영국 아줌마가 아이를 낳아서 선물을 했다는군요..옛날에.
그랬더니..얼마후에 우편으로 감사의 카드가 오더래요.
자기도 깜짝 놀랐데요.
걍 건너와서 주면 되는데..우편으로 보냇다면서요..^^
저:우리나란 전화로 다 해결하는데...
다비나맘: 우리도~
둘다: ㅎㅎㅎ
웃으면서 우리들의 눈빛속엔 , 우린 그라지말자...^^
하지만 아영이는 카드에 대해서 저같은 생각을 안할것 같아요.
벌써 두해째 카드를 만들고,더러는 사서 보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당연한듯,자연스러운 일쯤으로 여기더라구요.
ㅎㅎ~저역시 이번일로 카드에 대해서 좀 더 긍정적인 입장이 되기도했구요..^^
아래는 아영이가 이번 발렌타인데이때 받은 카드들입니다.
발렌타인 데이때 아영이가 받은 카드
정성이 듬뿍든 카드지요..ㅎㅎ
사진을 넣은 카드.
쌍둥이 형제 아이들인데요.
아영인 누가 자기반인지..모르겠다는군요.
그렇치만 학교에 가면 안다네요..ㅋㅋ
책가방을 보면 누가 자기반 아이인지..알수 있데요..ㅎㅎ
ㅎㅎ~이름 도장..좋은 아이디어죠.
사소한걸 다 기억해주는 친구로부터 받은 카드..ㅎㅎㅎ
March 6, 2003
-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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