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 울아가 야행성이라 밤마다 너무 뜁니다. 그래서 한 방편으로 생각한것이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이 었어요. 20개월 무렵부터 위씽 투게더, 기차여행 비디오 보여줬는데..위씽도 중독이 아닌가 하고 걱정할 정도로 좋아했어요. 그래도 한 백번 넘게 본것 같아요. 그러니 아가도 지겨워서 안찾게 되고 여기 사이트 들어와 보니 단계별로 보여주는 비디오들이 있더군용. 저도 까이유1,2집, 리틀 베어1,2집, 고고의 영어모헙1,2집. 바니 클린 앤 펀, 티모시네 유치원1,2집을 사서 보여주었죠. 정말 비디오 편식이 없어요. 다른 아이들은 안보는 비디오도 있다고 하는데 울아기는 다 너무 열광하면서 깔깔거리고 좋아하면서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낮에 볼때는 안 보여줘도 컨트롤이 잘되는 편인데 밤만 되면 문제가 심각합니다. 어제의 경우 밤 11시부터 리틀베어를 보더군요. 한번 보고 안된다고 하니 자꾸 떼쓰고 해서 한번더 보여주고..또 떼쓰고 한번더 2시 30분까지 보더군요. 너무 기가차서 비디오 끄고 자자고 했죠. 그런데 한밤중에 비명을 그렇게 지를수가 없어요. 막 발을 구르고 2시간을 비명을 지르고 울더군요. 얼굴이 빨개지고 나중에는 자기 얼굴까지 할퀴더군요. 더이상 볼 수 없어 비디오을 틀어주고 맘대로 놔두었죠. 그랬더니 아침 7시까지 보더군요. 정말 제가 울아가한테 미안해서 너무 많이 펑펑 울었습니다. 밤에 밑에 집에서 조용히 좀 시키라는 전화에 예민해진 제 마음도 있지만 솔직히 영어공부라는 미명하에 비디오에 너무 노출시킨 것이 너무 울 애기한테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오늘부터 영어비디오를 안 틀어주고 감추어 두었어요. 울아가 어디있지,.어디있지,,하면서 온 방안을 뒤지고 다녀도 안 보여주니 보여달라고 떼쓰지도 않고 비록 새벽 2시에 잤지만 비명은 안 지르고 잤네요. 이게 비디로 중독 증상의 초기인지.....저와 같은 경우 겪은 신분 있으면 도움좀 주세요. 여기 사이트에 아기들은 적응도 잘하고 하는 것 같은데요. 제가 독하지 못해서 애기한테 끌려가는 부분도 있는것 같은데 2시간 넘게 애가 비명 지르게 놔둘수도 없고... 물론 동화책도 같이 병행하고 있구요. 울아가 너무 잘 따라 하고 좋아하는데....비디도에서 나오는 단어도 곧잘 따라해요. 이런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다시 영어를 접하게 해주고 싶은데 꼬옥 좋은 조언 바랍니다. 질책도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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