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튼튼영어 위주로 영어를 공부시키고, 작년 가을부터 엄마표를 시작한 8세 맘입니다.그동안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저와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몇자 적습니다. 제가 워낙 '듣기'에 한맺힌 사람인지라, 튼튼 주니어 광고를 보며, 바로 이것다라고 단정을 지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어리니까 학습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주고자, 바니비디오, 오디오 영어동화, 런투리드 낱권, 픽쳐 딕셔너리 등 이것저것 다양하게 들려주었습니다.그리고 듣다보면, 책도 조금씩 읽다보면, 파닉스, 단어 등 저절로 익힐거라 확신했고, '어린이 영어지도사' 과정을 공부한 엄마가 이런저런 조언을 해줘도 무시하고, 혼자 잘란 척 했었습니다.. 1년이 지나니, 대문자를 알게 되고, 소문자 약간과 알파벳 자음 파닉스를 파악하더군요..(어쩜 이것도 튼튼보다는 알파벳 벽그림 때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이때쯤(6세 여름)에 글자가 자연스럽게 들어갔었다면, (한글쓰기가 끝난 상태, 각종 서점 학습지 좋아하고 문제 풀이 좋아할때) 지금의 골치아픈 상황은 안 왔을텐데, 너무 다 아는 척 자만하다 망했다고나 할까요.. 지금은 글자를 보면 대충 발음은 합니다. 하지만 확실하지 않고 정확하지도 않으니 자신감도 없고 재미도 없어합니다. 또 알지도 못하는 스토리북 테이프 듣기 싫어하고, 제가 책 읽어줘도(아주 짧은 런투리드) 마지못해 그냥 듣고 한번 훅 따라하는 정도이라, 동화책으로 하는 학습법은 나~~중으로 완전히 미뤘습니다. 그래서 노래, 액티버티가 확실한 코스북을 시작했는데, 의외로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코스북도 무시하는 편이었답니다. 실생활 회화위주임) 그리고 이제 sight words와 phonics를 책보다는 카드로 공부시키려 합니다. (파닉스도 완전 무시했음) 왠일인지 알파벳 쓰기도 싫어할 정도라 파닉스 코스북은 무리거든요. (6세때 기탄영어 1단계 알파벳 했었는데 쭉 쓰기를 조금씩 시켰다면 이렇게는 안 됐겠죠.) 사설이 길었구요..영어학습이론서를 보니70년대 ABCD 파닉스부터 배우는 영어교육이 대세였구요(윤선생, 옛날 중학교 교과서)90년대 듣기위주로 모국어 배우듯이 저절로 배우는 영어교육이 대세였구요(튼튼영어식)요즘은 듣기, 파닉스, 회화, 읽기, 쓰기, 문법 등 골고루 단계에 맞게 전체적으로 배우는 Whole Language Approach가 시간은 더디게 걸려도 나중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골고루 배우는 학원들 많죠.. 진짜 2년 배워도 별로 진도 안 나가는..) 그래서 제가 감히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튼튼을 하든, 오디오 영어동화를 하시든 듣기 위주이신 분은 파닉스, 단어공부 무시하지 마시고 옆에서 꼭 보충해주시구요. 윤선생이나(이는 개인적으로 최소 7세 이상) 파닉스 위주로 공부시키시는 분은 다양한 듣기를 꼭 해주시는 게 어떨까 하는 점입니다.특히 쓰기는 한글 많이 쓰며 재미 들렸을 때 영어 쓰기도 뒤따라 간다면 가장 좋지 않나 싶네요.. 또 이런 학습법이 많으니, 한가지에만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늘 귀를 열어놓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이점 참 여럽죠..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까요.. 어쨋든 이제 아이를 낳는다면 정말 영어 교육 처음부터 잘 시킬 자신이 있는데.. 이또한 자만이겠죠..모든 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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