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저는 가끔 이런 싸이트에 오셔서 이런 얘기 하시는 엄마들이 너무
안됐습니다. 무엇이 인생에 중요한지 잘 모르시고..나중에 많이 후회하실 것 같습니다.
공부하면서 엄마와 원한 관계가 된다면...나중에 회복하기 힘듭니다. 제 주변에 잘사는 친구들이 많아서
돈으로 아이를 많이 가르키고 구속하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 하나같이 엄마아이 관계가 좋지 않아서
병원가서 상담하고, 아이는 영어잘하는 아이가 되지만 엄마는 점점 불행해지는 것 보고 있어요.
저도 직장맘이고 초등1학년 아이 엄마고, 이제 겨우 "마미, 아엠 헝그리~"를 장난으로 하는 아이
두고 있어요.
주중엔 저녁에 30분정도 영어로만화영화 보는 정도, 그리고 주말에나 그냥 저와 재밌게 영어비디오 보고
밀린 영어동화책 10권 정도 읽습니다. 그래도 눈에 많이 보이진 않지만 발전하고 잇는 모습이
보이고 이 세월이 앞으로 6년동안 차곡차곡 쌓이면 제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것 이라 믿고 있습니다.
원하는 목표가 뭐냐구요? 영어로 되어 있는 그리 어렵지 않은 소설책 읽고 감동하여 눈물흘리는 것이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절대 안될 거라고 얘기하실 분도 계실거지만 저는 아이와 제가
행복하게 인생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쉽고 재밌는 영어책 읽어주면서 같이 배꼽잡고 웃고하면서 서로 사랑하는 시간 많이 가지세요.
영어유치원까지 다녔다면 굳이 학원에 구속안시켜도 하루에 몇권이라도 책읽는 것, 짧은
비디오 같이 보는 것으로도 성장하리라 봅니다.
저희 아이는 제가 스트레스 주지 않으니 아이는 영어 정말좋아하고 제가 하는 한마디한마디에 같이 장난으로
반응하려고 열심히 "엄마, 엄마 바보 영어로 해봐" 하고 문장을 외웁니다.
미친듯이 돌진하는 주변분들이 계신 상황에 살면 항상 맘이 쫓기듯 하지만 저는 그런 분들 안쳐다보고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저의 생각이니 너무 나무라진 마세요...
: 유니맘님의 글입니다.
> 지금 제 심정은 정말 말로 표현할 길이 없이 아이에게 미안하고 정말 눈물이 납니다.
> 초1 여자아이, 7세 영유 (sl*)보내고 주위 맘들의 말듣고 주 5일반에 지금껏 보내고 있습니다.
> 문제는 매일밤 영어 숙제로 아이로 말다툼을 하고 결국 소리지르고 아이는 울면서 잠이 든다는 것입니다.
>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어 엄마표로 하는건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 쑥쑥에 며칠 눈팅하며 정말 많은 게시글들을 보고 제 처지와 비슷한, 아니면 지나오신 맘들의 도움을 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 벌써 4개월이 지났고 실은 3월부터학원을 접어야 할까 고민했지만 다른 친구들(같이 영유나온 친구모두 5일반에 다니거든요) 도 다 잘 다니는데 하는 심정으로 지금까지 끌고왔는데..
> 이제는 결정할 시기가 온건 같아요
> 아이가 너무 불쌍하고 안된생각에.. 정말 오늘 밤은 눈물이 났습니다.
> 놀이터에서 뛰어놀기 좋아하고 너무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딸이 친구만날 시간이 없고 영어 숙제하는라 밤에 다른 건 거의 못하고,
> 문제는 저와 매일 싸우고 혼나고 매맞고.. 한다는 겁니다.
> 이제와서 중단하기에는 왜이리 불안한지요..
>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맘님들의 답글이 너무나 절실합니다..
> 물론 잘 알고 있어요.. 이제 초등1학년이네.. 마음 조급히 먹지말고 천천히, 아이가 원하는데로 하자.. 하고 마음먹다가도 지금껏 한 것도 아깝고 직장다니며 집에서 해줄 시간과 능력도 안돼고.. 어찌해야할까요?
> 참고로 칼럼 글을 읽고 저의 아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봤어요
> 우리 딸은 slp에서 하는 쓰기를 너무 싫어합니다.
> dvd보기를 좋아하고 책읽기를 무척좋아하구요(영어책은 잘 안앍구요) 노래부르며 율동하는걸 좋아하는것같습니다.
> 어쩌며 제가 우리 아이에게 맞지않는 학원을 보내고 있었던것도 같습니다.
> 오늘도 아이와 영어숙제로 크게 다투다 결국 아이는 잠이 들었습니다.
> 울고 자는 아이를 보며 너무 괴로워서 이렇게 두서 없이 글남깁니다.
> 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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