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부터 같은반 아이와 원어민 수업을 받고 있어요.
선생님은 너무 좋으시고 나름 유명하셔서 스케쥴이 꼭차 있으세요.
작년에 그 엄마가 사정이 있다고 처음에는 한달만 혼자해달라 해서 그렇게 했어요. 그게 어언 3개월 정도... 비용 부담 되더라구요.
그후 다시 같이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요일을 바꾸자는 거예요. 그 엄마가 영어가 하나도 안되서 제가 얘기를 해야 되거든요. 한번 바꿨는데 몇달뒤 또 바꿔 달라는 거예요. 좀 화났지만 선생님께 말씀드려 바꿔줬어요.
그리고 5월 마지막주에 자기 애가 시간이 너무 없어서 6월부터 못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최소한 몇주전에 얘기해 줘야지 선생님께 미안하지 않냐고 했더니 6월 까지만 하겠대요.
근데 오늘 수업인데 낮에 갑자기 전화와서
오늘 논술 보강이 잡혔는데 그건 애들이 많아 변경이 안되니 이 수업을 바꿔 달라 하지 뭐예요.
기분 나뻤지만 그리고 선생님께 얘기하기도 곤란했지만 어쩔수 없이 여쭤봤더니
선생님이 곤란하다 하시네요.
그 엄마에게 그렇게 전달하니 그럼 우리아이 혼자 하라는 거예요. 솔직히 비용이 문제 잖아요 혼자하면 부담이 되니. 그런데 제가 다 부담하고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건 경우가 아니다 했더니 당장 오늘부터 그만 둔다네요.
원 기가 막혀서 다른 맘들도 여럿이 원어민 수업 받다 이런 경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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