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준맘..님의 글입니다.
> 맘이 심난합니다..
> 1학년때부터 영어학원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저 놀러 다녔나봐요..
> 저 또한 영어 봐주는거에 소홀했기에 부끄럽습니다..
>
> 2주전에 사태가 심각함을 알고...잊어먹은 파닉스 복습(학원)하고..집에서도 제가 조금씩 봐주구요..
> 자신도 이제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할려고보니..어렵고....안되고..
> 어젠 영어학원 다니기 싫다는 말을 하네요..
>
> 아무리 추워도...꼭 학원은 다녔고..
> 그 곳엔 유치원(2~3년)을 쭉 같이 다녔던 아이들이 많아서 참 조아라 했는데..
>
> 아빠는 싫다면 쉬게 하라고 하는데..
> 전...차마...
> 쉬면 나중에 또 다시 시작해야 하고...엄두가 안납니다..
>
> 파닉스를 쉽게...학습할수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 남자아이에....너무나 개구쟁이라서...집중력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뭔가로 마음도 다잡고...
>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
> 경험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저도 두달전 승준맘과 똑같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우리아들 초등3학년 7세때부터 학원으로 영어마을로 나름 쉬지 않고 했습니다.
중간 중간 하기 싫다는 말도 했고 그때마다 영어는 꼭해야 하는 것이기때문에 그만둘수 없다고
타이르면 마음 다잡고 따라오곤 했죠. 그런데 3개월전 아이가 이상해 지더라구요.
제가 직장맘인데 집에가보면 영어 숙제도 안해놓고(그전에는 숙제는 스스로 했음) 영어듣고 읽으라면
싫어하고 짜증내고 그래서 혼나고를 반복 . 아이가 점점 멍해지고 학교 생활도 엉망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물었죠. 왜그러냐. 아이는 너무 어렵다고 하더군요. 무지한 엄마는 네가 열심히
하지 않아서 점점더 어려워 지는 거야라고 아이를 혼냈죠. 그러다 우연히 아이 교재를 보았습니다.
그전에 교재가 바뀐것은 알았지만 자세히 보질 않아 단계가 어떤 것인지 몰랐거든요. 알고보니 교재가
아이 한테 안맞았어요. 결국 아이를 한달 쉬게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원을 보내려 했는데 아이는 굳이
그 학원에 가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다시 보내는데 다른 교재로 공부를 하게됐습니다. 요즘은 아이도 저도
너무 좋습니다. 저는 영어에 대해서 열의도 없고 아는 것도 없지만 제경험으로 아이에게 맞는 영어는 아이가 좋아하고 흥미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달정도 쉰다고 아이가 그만큼 뒤떨어 질거라 생각하지만
약간의 휴식기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오히려 더 열심히 하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숙제내준 것에 엄마숙제
까지 더해 주어도 흔쾌히 대답하고 잘합니다. 아이에게 중요한게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야할 것같습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