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의 귀가 쬐끜 트였다는 사실을 안후 두번째로 가슴이 쿵닥거리며 감격이 밀려오네요..울 둘째 이제 6세되죠(12월30일생). 잠자기전 항상 책을 읽는 것이 습관이 되어 얼마전부터는 낮잠을 재울때도 책을 읽어다라더라구요. 근데 오늘 셋째 재울때 옆에 누워서 등을 긁어줘야되기땜에 밤에 읽자했죠. 그랬더니 혼자 책을 펼치더니 영어로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첨엔 잘 못알아 드었어요. 워낙 한국말이 늦은데다 지금도 정확하지 않은 발음이 좀 있거든요.그런데 귀기울여 보니 분명 한국말은 아니더라구요. 엄마가 읽어준게 생각나는 부분은 영어로하고 생각이 안나면 마음대로 말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러고는 마지막장에선 "the end" 이러고 책을 덮더라구요. 한국말이 늦어서 얘가 영어가 셋중에서 먼저 터지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이런 울 둘째를 위해 영어야 놀자 책을 샀습니다. 그동안 생활영어를 해주려고 했으나 막내 또한 말이 늦을 것 같은 조짐을 보여서 책, 오디오,비디오만 해왔었거든요. 이좋은 시기를 놓칠순 없어서 한단계 올라서야갰습니다. 왜 울 아들 셋다모두 한국말문이 늦게 트이는건지..첫애 36개월 넘기고, 둘째 지금도 부정확한 발음이 더러 있고. 26개월 아직 말 잘 못하고 단어, 2단어로 된 문장..영어로 놀 준비를 해야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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