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기말 고사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도 힘드는데 아이는 얼마나 힘이 들까요.
무수한 시험을 통해 아이도 부모도 많은 실망을 불안을 경험합니다.
실망이란 꿈을 잃는 것입니다. 꿈이 없으면 인생 살기 싫어지고, 우울해지고 ,죽음까지
생각하게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꿈을 잃으면 , 판도라의 상자안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희망이
사라지면 우리사회도 사라집니다.
기대가 클 수록 실망도 커집니다 . 당연히 여길 수록 기쁨은 적어집니다.
아이가 당연히 공부해야하고 당연히 모범생이어야하고
당연히 나를 감사히 여기고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록
감사와 기쁨은 없고 실망은 커지고 희망은 사라지고
좌절과 분노로 미움이 커집니다.
그러나 공부는 재미없고 힘든 것이니 우리 아이 당연히 공부하기 싫어하고
그러니 우리 아이 당연히 놀아야하고 그것도 비행 청소년처럼
당연히 부모에게 반항해야하고 그것도 카인처럼
당연히 꼴등이고 당연히 게으르고 인간의 본능이니까......라고
굳건히 생각하면 아이가 그랬을 때 부모는 당황하지도 실망하지도 않고
아이가 스스로 용감하고 씩씩하게 헤쳐나가게 아이를 도와 줄 수있고,
이렇게 당연히 생각했는데 조금이라도 그렇지 않았을 때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남이 볼 때 감사할 수없는 일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사람 , 기뻐하는 사람.
그 사람에게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스스로 기적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집입니다 .그런 집에 사는 아이는 항상 희망을 가지고있고
실패해도 기쁨과 감사를 느끼며 다시 도전하는 불굴의 용기를 갖게됩니다.
자신감을 잃지 않고 힘든 공부 (당연히 힘든 거니까)불평하지 않고 할 수있습니다.
이 힘든 세상 살아 주는 아이들이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이국 땅에서 간간히 인종차별도 느꼈을텐데 당연히 여기고 불평 한마디 안하는
아들이 고맙습니다. ' 저승에서 편히 쉬고 있는 자기를 왜 낳아 고생시키냐 ' 고 항의하던
딸이 열심히 살아 줘서 고맙습니다. 괴로운 학기말 시험 끝날 날만 기다리고 공부하는
셋째아들이 기특하기만합니다. 저는 ' 아이들이 살아있는 것도 기적이다 '라고 날마다
생각하며 날마다 기적을 느끼며 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