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너무 터질것 같아 쑥쑥에 들어와 글 읽으면서 위로 받고 있습니다. 50개월 여자아이들 둔 엄마랍니다. 2돌부터시작한 엄마와의 영어 참 꾸준히 잘해왔었는데 생각보다 아웃풋이 안돼요. 지금은 도라도라와 오알티 6단계를 읽어줘도 재미있게 듣고 있어요. 매달 영어책 구입비 5-10만원정도 지출하고 있어요.그런데 갈수록 한글책을 선호 하네요. 영어가 조금씩 어렵게 느껴지봐요. 자기보다 못하는 친구들하고 있을땐 잘하면서 잘하는 친구들과 있을땐 실수를 두려워해요. 완전히 자기것이 되고 안다 싶으면 입을 열죠 . 그래서 영어도 생각만큼 아웃풋이 없는것 같고. 하영이가 좀더 영어를 잘했으면싶어 어제 부터 이 어린것을 영어학원에 주 2회(화목) 원어민만하는 곳에 보냈습니다. 집에 5시에 도착하더군요. 미안하고 죄스럽고 기다려주지못하는 내 자신이 부끄럽고 아이는 거의 녹초가 되었더군요, 책을보니 초등저학년이 사용하는 코스북. 알파벳도 잘 모르는데 워크북을 하더군요. 인원이 현재 3명이라 좋아라싶어 보냈는데, 읽지는 못하지만 듣고 이해하는건 하영이가 제일 잘 할 것 같은데. 엄마의 노파심 때문에 괜히 돈 낭비 하는것 아닌지 다행히 재미있다면서 또 가려고 하네요. 이런말도 하면서"엄마 이상해 포리너가 우리말도 해" 지난해까지 어린이집 마치고 무용학원을 매일 갔었는데 재롱잔치때문에 힘들것같아 한달동안 쉬다가 오늘 부터 월 수 금 무용학원에도 간답니다. 하영이의 하루는 춤에서 춤으로 끝나기 때문에 집에 3시 40분경에 도착했는데 그래도 어제만큼은 애초롭지 않았는데. 문제는 수업료. 수업료가 또 올랐더라구요.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 연봉은 빤한데 삼천 그것도 세금떼면 엄청 줄어들죠, 공무원 난 싫어. 흑 흑 나보다 훨씬 잘사는 사람도 어린이집 다 보조 받는데 나만 못받는것 같아 억울하고, 아 분하답니다저도 집에서 소일거리로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반성 많이 됩니다. 참 열심히 해야겠어요. 정말 힘들게 부업해서 애 한과목 더 가르치고. 부모님 선생님 아이들 다 힘든 시대인것 같아요. 사교육비 참 많이 들어가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둘째낳고 일 그만두지 않았을 텐데. 정말 몰랐어요.어린이집 매달 20만원(째째하게 송편만드는비 사진비 사진액자비 기타등등) 영어학원 16만원(책포함) 무용 8만원 한달에 거의 45만 . 갑작스러운 사교육비 지출로 남편도 미워지고 둘째는 불쌍하고. 우리아들 20개월 인데 아직 옷 한벌 사주지않았어요. 다 얻어입고 있습니다. 뭔가 잘못 가고 있는것같아요. 영어학원을 어떻게 해야할까 한달만하고 그만둬야할까. 그만두려니 발음과 말하기가 자꾸걸리내요. 품앗이만 잘되면 보낼필요 없을것같은데 그것도 잘안되구 오호라 . 아 답답어라... 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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