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으로만 보다가 실제 고민에 닥치니 쑥쑥맘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저희 아이는 초4 여자아이구요.
영어공부는 7세 겨울부터 3학년 1학기까지 SLP 다니다가 3학년 11월부터 청담 EC2레벨부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EC4이구요.. 제 생각에는 영유 다니지 않은 초등학생의 평균 영어실력이 아닐까 생각해요..
영어책읽기 수준으로 따지면 grade 2~3 정도의 챕터북은 읽고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은 학교갔다가 월수는 바로 수학학원, 화목은 영어학원, 끝나면 보통 7시 30분에 집에 오고, 금요일은 4시 30분 정도에 집에 옵니다.
보통 주중에 학교숙제, 수학학원 숙제, 영어숙제를 하려면 제가 매일 빨리 숙제해라.. 이 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됩니다. 그렇게 해야 겨우 11시 30분 전후로 숙제가 끝납니다.
제가 직장맘이어서 7시 30분 이후에 저녁먹고 보통 8시부터 숙제시작하고 챙기게 되거든요.
핑계같지만, 주중에는 책 읽을 시간도 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이가 책을 너무 좋아해서 틈만나면 책을 읽겠다 그러면 괜찮겠지만, 우리 아이는 틈만 나면 그림그리겠다고 하고, 책은 책 읽을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집중해서 읽습니다.
제 고민은 지금처럼 계속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영어숙제에 치여서 초등학교를 끝낼 것이냐,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학원을 안다니고 집에서 책읽기로만(정말 쉽진 않겠지만) 영어를 유지해나갈 것이냐 입니다.
영어학원을 그만둘까 생각하게 된 것은 숙제하라고 시키는 저도 스트레스고, 아이도 숙제가 많다는 생각에 하기 싫어하는 스트레스를 같이 받고 있습니다.
영어학원을 계속 다니면 실력은 어느정도 학원 교과과정에 따라 레벨이 올라가겠지만, 아이와 제가 모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지낼 것 같구요..
학원을 안다니고 책읽기로만 하게되면 스트레스는 덜 받고 성공한다면 아이한테도 독서습관과 지금보다는 풍부한 감성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고, 하지만 반대로 효과도 확신이 안서고, 괜히 시간만 버리는거 아닐까 하는 걱정도 동시에 들구요..
쑥쑥맘들은 저 같은 경우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아이한테 스트레스 안주면서 영어를 잘하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시작하면 초등끝나기 전까지 책읽기를 습관화시킬 수 있을까요?
남들은 엄마표 끊네고 초등 고학년부터 영어학원으로 돌리려고 하는데 저만 뒷북인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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