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제가 완벽한 사람인 것처럼 글을 써서 엄청 훌륭한 엄마 , 부지런하고
교양있고 헌신적인 엄마,공신으로 만든 엄마라고 상상하고 어느 한 분이라도
자격지심을 느끼실까봐 두려워집니다.
주식투자의 달인이있어 그 사람의 친구가 그대로 따라 같은 날 같은 종목을 사고
같은 날 따라 팔았지만 ,번번히 실패하였답니다. 그 이유는 몇 초 차이였다고 합니다.
실재로 주식시장에서 비일비재한 일이고 저도 경험이있습니다.
홍수가 나면 오히려 먹을 물이 없습니다. 요즘 같은 정보의 홍수,
말세와 같이 거짓 선생,거짓 정치가가 날 뛰는 세상에서는
정말 내가 또 우리 아이가 마셔야 할 생명수를 분별력있게 골라 내야하고
남이 하는 말을 무조건 믿지 말고 참고만하여 내가 내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 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실 저의 둘째는 수학을 잘 하여 그 덕분에 전액 장학금을 모 기업에서 받고 미국 유학을 갔습니다.
저는 마치 그것이 제가 노하우가 있어 잘 지도한 결과라고 생각하여
몇년 동안 강의(?)와 설교를 주변 사람들에게 해 주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방법을 잘 알고 있는 같은 부모를 두었으며 ( 오히려 더 좋은 방법을 알게 된 부모 )
더 좋아진 환경에서 사는 셋째는 겨우 학교 공부 따라 가는 수학 실력이기에 ,
그 동안의 저의 오만과 자만을 깊이 회개하고 저로 인하여
그 가정에 맞지 않은 정보로 인해 상처입었을지 모르는
주변 사람들에게 일일이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요즘 아이들 한참 뛰어 놀아야 할 시기에 고 3 아이 얘긴가 하고 들어보면 초3 이고
초1 이기에 가슴이 아픕니다. 부모가 자식에 대해 가져야 할 많은 심정 중에 그 중에
제일은 측은지심이라 생각합니다. 곧 방학, 무엇보다도 측은지심을 잃지 않고 계획을
짠다면 최고의 계획이 아닐까요?
"그나 저나 이제 시티홀이 끝나서 무슨 재미로 사나
그동안 차승원 보는 낙으로 살았는데... 아빠가 차승원이면 얼마나 좋겠니 " 하고
푸념을 했더니 우리 아들 측은지심을 느꼈는지 "엄마 이제는 찬란한 유산을 봐
이승기도 잘 생겼어 합니다 " 우리 착한 아들 너는 나의 영웅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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