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덥습니다.
이래저래 좀 지치고 짜증나기 쉬운 때이지요.
조금 일찍 방학 기분으로 진도를 나가면 시간을 버는 느낌이지요..
사실, 그래봐야 별반 다를 것도 없지만요..
이번 여름은 누구나 그렇듯.... 일단 그동안 못 본 한글 책들을 보려 합니다.
와장창 대여를 할까.. 생각합니다. 100일대여... 뭐 그런거 있거든요..
일단 여러 종류로 들여놓고.... 골라봐보라 할 작정입니다.
영어는.... 아서디비디 에피소드 60개를 마냥 돌릴 생각입니다

오늘도 1시간 넘게 봐대는데.. 사실 좀 겁나기도 합니다..
너무 열심히 봐서요. 제가 워낙 티비나 화면 그렇게 집중해서 보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다보니...^^
그래도 잘 보니까.. 다행이긴 하지요...
그리고 엘리멘터리 어드벤티지 게임 씨디..
여전히 좋아하니까.. 짬짬이 좀 하구요..
매직트리하우스 한바퀴 더 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 1바퀴 끝나고 오늘 8권째니까...
휴가 전까지 한바퀴 돌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휴가 후에는 앤드류 로스트 다시 들이밀어보려 합니다.

아, 그리고 듣기평가.. 별 것 아니지만, 필수 단어 좀 짚어보고..
스킬도 살짝 연습해보자 싶어서 토셀 주니어 책을 하나 주문했어요.
워낙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나름 재미있어하는 것 같아요..
사실 봄 즈음에 PELT모의고사 주니어 1급 문제도 사다가 풀어봤는데,
쓰기는 아직 맞춰서 잘 못쓰구요.. 듣기는 생각보다 잘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걸로 만족하고.. 시험은 안쳤습니다.
집안일로 정신 없기도 했구요..
이번에도 그냥 듣기평가가 이런 것이다 맛만 뵈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챕터북에서는 잘 안보이면서 코스북이나 교과서에서는 좋아하는 단어들...
그런 단어들 한번씩 봐보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저희 집은 영어책을 즐기기보다는 그냥 해야할 일로 생각하고 보는 편이기에
학습적인 것들을 살짝 끼고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비중을 두는 것은 디비디 보기와 책보며 듣기입니다.
수학의 경우....
지난 1학년 겨울 방학 때 2학년 1학기 2학기 것들 각각 2권씩 문제를 풀었는데,
2학기 것들은 많이 잊어버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학기중에는 기본 위주로 나갔으니,
여름 방학에는 조금 생각할 수 있는 문제들..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넣어주고 싶은데..
문제집이 작년에도 늦게 나오던데..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새학년 새학기 되는 내내 그럴 것 같습니다. ㅜㅜ
하루 한시간 정도 진행해보려 합니다. 문제집 두권정도 해볼 생각입니다.
지금 시험 끝나고 천천히 1학기 것 경시문제 풀고 있습니다.
전시나 체험... 좀 가야할텐데요.. 아직 별달리 계획은 없구요...
지난 겨울 아빠와 과천 과학관에 다녀와서 즐거워하더군요.
워낙 넓어서 한번에 보기 쉽지 않다고 하던데요.. 방학이라 사람이 많겠지만,
다시 한번 가보면 좋겠네요..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여.름.휴.가..
7월 마지막주에 출발합니다.
홍천에서 텐트치고 1박하면서 견지 낚시,어항으로 물고기 잡기 등을 하고,
텐트 생활은 마감하구요..(작년에 하루 해봤는데.. 딱 하루로 족한 것 같아요..
장비가 제대로 없으니.. 달랑 텐트에 은박지 깔고 자니.. 담날 삭신이 쑤셔서요..)
속초로 넘어가 3박 그리고 정선에서 2박.... 총 6박7일의 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
날씨가 도와줘야할텐데. 걱정입니다..
지금 남편이 숙소를 알아보고 있는데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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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살짝 덧붙여봅니다.
저희 아이는 한글책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좀체 책을 들지를 않아요. 아주 가끔 책을 많이 읽어야 똑똑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은 하지만, 안달하지 않으려고 많이 애쓰고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경우는 즐거운 책 읽기가 영어에서도 쉽게 되는 것 같아요. 시키지 않아도 영어책 가져와서 읽어댄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요. 하지만, 아이가 그럴 수 있을 때까지 마냥 기다리긴 힘든 것 같아요. 꼭 그 때가 온다는 보장도 없구요. 다행히 영어 소리를 듣는 것에는 거부감이 없고, 소리 들으며 책장 넘기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아이입니다. 물론 시간과 분량의 차이는 있겠지만, 책보며 소리 듣는 것이 5년을 채워갑니다.
그러다보니 습관처럼 소리 틀어놓고 책장 넘기게 되는 것 같아요. 가끔은 혼자서 따라 읽거나 앞서 읽거나 하기도 하구요.
자세는 침대에 누워서 주로 책을 쳐들고 읽다가 팔 아프면 엎드렸다가... 침대 밑으로 책을 내렸다가.... 자유로운 자세로 봅니다.. 시선만 책에 고정되면 별 잔소리 안합니다.
아주 피곤한 날은 책보다 잠드는 경우도 있지만, 하기 싫어하던 날도 막상 책을 듣다보면 책 내용에 빠져서 힘들지 않게 끝까지 들어냅니다. 시험기간에도 (애구.. 초등 2학년이 뭔 시험기간이요... 죄송...) 늘 빠지지 않고 하고, 시험은 그냥 시험에대한 예의 갖춘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봤습니다. 그랬더니 시험에대한 긴장도 별로 없고, 끝났을때 해방감도 별로 없어서 하루 빼고는 여전히 수학문제 풀고 있고, 영어는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듣고 있지요.
즐겁게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내용을 더 알게되고 어느 순간 읽는 즐거움이 생기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2,대 챕터북... 예를들어 매직트리 매일 한권씩 일년 들으면 휴일 빼고 대략 300권 듣겠지요. 설마 그정도 들으면 웬만한 건 외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겨울 방학 때 집중 듣기 시간을 1시간 반정도 (40분씩 두번 ) 하기도 했는데, 더 늘었으면 하는 욕심이 살짝 올라왔었습니다. 하지만 학기 중에는 아무래도 시간이 많지가 않지요..
방학에 너무 여러 목표를 잡기 보다는 집중 듣기 시간 늘이기.. 라든가.. 디비디 많이 보기, 연산 연습.. 등으로 압축해서 정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휴가를 빼고는 주말에도 최소한의 것은 꼭 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는 집중 듣기 시간 늘이기는 살짝 겨울로 미루어 놓구요... 그냥 40-60분(2.대 챕터북 한권분량)으로 생각하고 디비디 보기에 많이 집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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