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 기말고사로 처음으로 사회시험을 보았습니다. 근데 점수가 엉망이더군요ㅠㅠ. 영어 수학은 잘하는 아이라 더욱 충격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대충 보고 가긴 했지만 70점대는 너무 심한것 같아서요. 사회 어떻게 시켜야하는지 선배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초등 3학년 기말고사로 처음으로 사회시험을 보았습니다. 근데 점수가 엉망이더군요ㅠㅠ. 영어 수학은 잘하는 아이라 더욱 충격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대충 보고 가긴 했지만 70점대는 너무 심한것 같아서요. 사회 어떻게 시켜야하는지 선배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제 방법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나름 효과를봐서..
저는 정말 세상 사회 돌아가는 이야기를 해주고 대화 나눕니다.
정치면 정치 경제면 경제 연예면 연예..
아침에 아들놈(5학년) 아침 밥 먹을때
신문 읽다가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얘기해 주거나 못하면 방과후 보도록 신문 펼쳐놉니다.
그럭저럭 나눈 이야기들이 쌓여가니
결과적으로 사회는 쉬운 과목으로 되어버렸어요
처음엔 시험점수야 어떻든 사회는 진짜 우리가 사는사회를 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던 것인데 결과적으론 좋은 점수로 귀결이 ...
덤으로 우리사회 국제사회에 대한 관심까지 얻구요...
대학때 교양으로 서양문화의 이해를 들었는데 전 사회를 너무나도 싫어했기에 죽자고 외웠습니다.
출석도 안좋고 해서 시험이라도 잘 보자 했는데 외워도 외워도 안되길래 에라 모르겟다 하고 도서관에서
서양문화에 대한 책을 한권 빌려서 시험기간내내 그 책만 읽었습니다. 첨엔 지루하다가 중간부턴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읽었습니다. 당연히 머리에 쏙쏙 들어왔겠죠^^
그리고 그 출석 안좋은 과목이 A+이 떴습니다.
그 한권의 책으로 그 당시의 복식문화며, 전쟁이 일어나게된 배경이며, 모든것들이 머릿속에 필름처럼 저장이 되서 시험볼때 정말 신들린것처럼 막힘없이 써내려갔었어요.
사회도 이해를 해야 해요. 무조건 외우면 남는게 없죠. 체험학습이나 책을 많이 읽어서 배경지식을 넓혀두면 생소하지 않고 좋을것 같아요. 영어수학이야 하면 되지만 사회나 언어는 수능때까지도 무쟈게 애먹습니다.
저도 첫 수능세대라... 국어와 사회 무시하지 마세요. 솔직히 수학이야 사회 나오면 써먹을때 없지만 사회 언어는 어릴때 감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고등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는 입장이라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글올립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법과사회, 한국지리까지 가르치고 있네요^^
학교에 발령받기전에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는 원장님부탁으로 초등학생들의 사회를 봐준적이 있어서요. 물론 초등사회에서는 어느정도 암기해야 하는 부분들이 더 많기는 하더라구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사회는 완전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네, 물론 암기도 필요하지요. 하지만 90%이상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 과목이에요. 수학도 어느정도 암기가 필요한것처럼요.
저도 암기하라면 다 못하는 것들이 더 많거든요.
1.사회는 90% 이상이 용어와 개념입니다. 이것만 완전히 이해하면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갑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고딩들조차 아주 쉬운 용어의 의미마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해서 깜짝 놀라게 됩니다. 00왕조, 대의정치 등의 용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외우니까 외우고 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리게 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용어의 의미를 완벽하게 설명해주세요.
2. 지도, 도표, 교과서에 있는 지문등은 자주 시험에 출제되어요.
교과서에 나오는 지도나 도표는 그대로 시험에 출제되는 경우가 많지요. 문제집에 있는 지도보다 교과서에 있는 지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으니 지도나 도표를 보기를 금같이 해야해요^^
3. 역사는 흐름입니다.
흐름을 모르면 역사를 외우는게 게 당연히 고통스럽죠. 역사만화나 아이들 수준에 맞게 씌여진 역사책이 주변에 많습니다. 선별해서 아이들에게 읽혀주시고 엄마랑 같이 이야기해보면서 아이들이 흐름을 파악하게 해주세요. 이게 잘 된 아이들은 역사가 느무느무 재미있죠. 그리고 이것만으로는 5%부족하죠. 교과서를 공부할때 아이스스로 머릿속으로 역사의 흐름을 그려가면서 공부하도록 해주세요. 이것은 외우는 게 아닙니다. 큰 흐름을 잡으면 잡다한 것들은 절로 외워지게 되있죠. 그정도의 투자는 해줘야죠.
4. 반드시 내용 정리 완벽히 된 후에 문제 풀이
이건 비단 사회과만의 문제가 아니긴 한데요. 요즘 아이들이 공부하는 거 보고 있자면 공부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나 필기하는 것 자체가 습관이 안되어있어서 더 그렇기도 하지만 공부할 때 쓰면서 하는 애들이 거의 없어요. 눈으로만 보고 있거든요. 무식하게 깜지쓰는 것도 효과는 없지만 ^^ 그리고 어떤 애들은 내용 파악도 안 된 상태에서 문제부터 풀고 보는 경우도 많아요. 아님 내용만 달달 외고 문제는 안풀어보거나...
내용 정리를 완벽하게 한후에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볼 것을 권합니다. 문제를 풀다 보면 이해가 잘 안되었던 부분이 이해되기도 하고 습득한 지식이 더 다져지거든요. 그리고 시험문제를 접했을때 당황하지도 않게되구요.
여러분들도 다 아시는 것을 주절주절 길게 써댄거 같네요.
여기서 영어공부에 대한 도움 많이 받고 있어서 저도 도움이 되고자 허접한 글 몇 줄 올립니다.
영어 그림책을 읽자 -존버닝햄
홍박쌤의 11 전문가 상담실 오픈(엔젤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