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이제 22개월에 들어섰는데요. 이 녀석이 우리말을 제법 합니다...엄마, 아빠 비행기 타. 중국. 엄마 같이 해. ~~ 해 주세요. 등등 주위에서 말이 빠르다고 하네요.우리말로 아는 단어도 많고 어떤때는 4단어까지 연결해서 말합니다. 여태까지는 직장을 다녔던 탓에 그냥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see? 같은 Tape이랑 Wee Sing 등은 꾸준히 들려줬고 몇권 안 되는 영어그림책도 매일은 아니지만 간간히 읽어주기도 하고영어 동요는 자기전에 몇곡씩 불러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Down by the station, Twinkle Twinkle 같은 동요는 나오면 곧잘 따라하기도 하고..Wee Sing에 나오는 대부분의 동요는 그래도 흥얼흥 얼 따라하기도 해요.. 중간 중간 빼먹기도 하면서..Walking, Walking 나오면 자기가 노래에 맞춰 걷다가 뛰다가 달리고.. apple 같은 단어도 따라하고..그런데 문제는 공을 보고 ball이라고 말해주면 "아냐, 공이야." Head & Shoulder 노래 같은 경우는 "아니야, 어깨야"하면서 우리말로 노래해 달라고 화를 내네요. 어떤 단어들은 영어도 같이 받아들이지만 어떤 단어들은 영어로 말해주면 아니라고 거부하는데.. 이제 둘째 임신하고 집에서 쉬게 되어 본격적으로 영어를 접하게 해주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 아이가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우리말만 고집하는 단어들은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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