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맘님들 안녕하세요!소극적이고 영어를 이유없이 견제하는 아이에게 그리고 이제 돌지난 아이에게 엄마표 영어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 먹기를 한달, 매일 게시판을 보며 도움도 많이 얻고 동기도 부여받고 책과 비디오를 인터넷으로 비몽사몽 구입한것도 꽤 쌓이는 요즘,,할수록 이게(?) 맞나싶어요. 오디오에서는 늘 영어가 기계적으로 흘러나오고 영어책이 손에 잡히면 읽어주려고도 하는데 생활영어가 참 많이 막혀요. hbhm책도 사놓아서 가끔 들여다보고 끄덕거리며 따라하긴 하는데 다른 맘들처럼 열심히 외우지 않아서인지 아이에게 적시적소에 말문이 트이질 않아요.왕년에 공부못한 사람없었다고(?) 학교 다닐적 영어점수로 스트레스 받아본적도 없고 학력고사 영어점수도 만점에 가까웠어요.하지만 대학교때 처음 다닌 종로 파고다 학원에서 레벨 테스트한다고 외국인과 일대일로 마주하고 인터뷰(?)를 하는데 어찌다 가슴이 떨리던지 '@#$#@%~ your favorite movie~@#$##@ ? ' 라고 하는 질문에 '~@#$#% gone with wind $%$#~'라고 벌벌 떠는 목소리로 준비해간 한 단어 겨우 얘기하고 기초반에 배정되었던 기억이 있어요. 정말이지 학교 점수와 전혀 상관없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이었죠. 그당시 저는 외국인니 무슨 외계인으로 느껴졌어요. 아마 지금도 그럴걸요.대학교때 다닌 영어공부비용을 합치면 집 한채는 살거라고 농담할 수 있지만 저는 정말이지 아이앞에서 영어로 말이 안나옵니다. 아무렇게나 생각나는 단어를 나열하면 안 될텐데..그치요?집에서 생활영어를 해주시는 님들을 보면 정말이지 너무들 대단하신것 같아요.제가 요즘 주로 꼬맹이에게 하는 말은 부정 명령문이예요.'don't touch! , 'don't beat! ', 'don't fold! ', 'don't do that ' ....이 말 하려다 한영 사전 찾고 저 말 하려다 한영 사전 찾고 ,,그리고 맞는 표현인지 검증받을 길도 없는 이런것을 어찌 생활 영어라고 해야할지..제 아이들이 적어도 엄마와 같은 상황을 맞이하지 않기위해 ..엄마표 영어 기대는 한껏 고조되었는데.저 자신을 보면 한없이 초라해보입니다. 맘님들은 어떻게 생활영어를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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