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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아들녀석때문에 실신지경

  • 깨비맘
  • |
  • 2010-05-14
5

정말 삶에 의욕이 없어지네요?

다들 아그들땜에 이런경험 있으시죠.. 실신 일보 직전입니다

이번 중간고사 완전히 떡실신 할정도로 받아왔서리 엄마 보다 지 맘이 더 떨리고 짜증난다네요

1학년때 상위5~6%의 성적도 그리 만족하지 못했건만 수학,국어만 만점받고 나머지는 실신지경의

점수를 ... 정말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떨어질 성적이 아니다 생각하며 주위 친구와 행동 반경에 대해

조사에 들어 갔더만 글씨 시험기간부터 지금까지 환타지 소설에 미쳐서리 대여점에서 쭉 계셨다고

MP3 확인 환타지소설 200편이상 다운로드 받아서 그거 엄마 몰래 본다고 얼마나 노력했을까요

늦은 시간까지 환타지에 열공한 나머지 수업시간에 꾸꾸벅 졸음하시고 담임선생님 어제 연락오시어

이녀석 환타지에 푹빠져 있는거 벌써 아시고 있었다는데 선생님 말씀 저걸 그냥 두고 볼까 아님 제재 들어갈까 하시다 주의주시고 스스로 깨우치는게 나을것 같아 시험 결과 나올때 까지 기다리신 결과 선생님도 성적떨어지신것보고 무척 놀라셨다고... 오늘 교실에 남겨서 진지하게 상담하셨다고 아마 이번에 스스로 깨우쳤을 거라고 믿어보라고 말씀하시지만 ... 도저히 마음이 정말 눈물날 지경입니다

자식이 뭔지 삶에 의욕이 없어질 정도로 급실망... 어찌하오리까요... 정말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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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맘
  • |
  • 2010-05-18 13:05
답댓글

우리 딸은 중2인데

전자사전에 환타지 소설 다운 받아서 열심히 읽고 있는중입니다.

중1 때 부터 일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재미있다네요.

사전으로서의 가치는 제로

오직 소설 다운 받아 읽는 기능만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자다가 깼는데 이불 뒤집어 쓰고 읽는데......

 

시험 기간에도 밥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읽습니다.

책도 읽어라 하는 것은

읽어야 하는 것은 딱딱하고 재미가 없고 잠이오고....

그런데 해리포터,트왈라잇 나니아연대기 뭐 이런 책들은 그렇게 재미있다네요.

공부하는 책은 펴면 5분도 안돼 눈이 가물가물

12시가 넘은 시간이되도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읽을 때는 눈동자가 빛이 납니다.

시험기간에

제가 하는 일은

아이가 자기 방에 들어가면 전자 사전 찾아 감추는 일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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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덕
  • |
  • 2010-05-18 09:35
답댓글

저의 딸도 로맨스 소설에 빠져 살아요. 주위에 보면 그런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아래 글 읽으니 위안 아닌 위안을 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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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비맘
  • |
  • 2010-05-17 10:25
답댓글

마음이 무척 울적했었는데 조금 위안은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의 말씀처럼 저도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자식일이라 그런지 갈피를 못잡았던것 같아요

주말에 아들녀석에게 하니비님께서 올린 문과전교1등한 형아의 공부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었더니

와! 엄마 이 형아 괴물 아녀... 완전히 공부에 미쳤네.. 그래서 제가 너 환타지에 미친거 이렇게 열정적인 공부해봐! 했더니.. 함해볼까나 말까나.. 고민해보지 뭐 이럼니다..

좀 느끼면 좋으련만.. 아직 또래 친구들보다 신체적으로 많이 작고 아직 변성기도 오지않아 생각도 어린건지

휴? 한숨 쉬긴 이르죠... 아직 중학교는 예선전인데 거름잘주고 다듬어 본선에서 강하게 키워야 하는데

그이후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지만 자꾸 간섭아닌 간섭이 되네요.. 잔소리도 하게되고

이러면 안되는데 ... 기타 다른 과목 공부 어떻게 지도하는게 좋을까요?? 직장생활 하는라 좀 힘에 부치기도하고 어떤 길로 방법을 진지하게 알려주어야 하는지 이번 기말에 만회 할려면 어떤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도움이 되는 말씀 알려 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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