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요일에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하는 "Young Reader's Club" 에 다녀왔습니다.
그날 open class가 있어서 수강생이 아닌데도 참관 가능했습니다.
초 3학년인 아이 다음 학기 보내보려 참관했고요.
말 글대로 독서 클럽입니다. 책 읽고 책에 대해 이야기 하고 나오는 단어들도 알아보고요. Writing 숙제도 있다고 하던데, 둘째애가 하도 나가자고 해서 오랜시간동안은 앉아있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큰애는 재미있다고 더 있겠다고 해서 한시간 30분 수업시간을 다른애들과 같이 수업받았습니다. 다녀와서는 너무 너무 재미있다고 꼭 수업 받게 해달라고 하네요. 그간 너무 혼자만 책을 읽고 공감할 친구를 못 찾았나 싶어 마음이 쫌 짠 했습니다.
저희 애가 계속 집에서만 책을 읽거나 TV를 보거나 해서 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습니
다. 쓰기를 할 기회도 좀 더 많이 마련해 주고 싶었고요.
학원에 보내보려고도 해 보았지만 레벨테스트 후에 (ㅊㄷ어학원) 너무 학습 냄새가 팍팍 나서 질려할까 염려가 되어서 보내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보내던 분들중에는 과제가 버거워서 안 좋았다는 분도 계셨고(그분말씀에 의하면 일주일에 책 두세권(Magic Tree house 등)읽기 였다고 하더라고요. level2) 또 책을 사는 것도 부담되어 그만두신 분도 계시네요.
제 큰 아이는 독서를 워낙 좋아해서 벌로 책을 뺏어야 할 정도라 독서량은 문제가 안될것 같고, writing 과제는 아무려면 ㅊㄷ어학원 보다는 많겠냐 싶었습니다.
책은 학원 보내는 비용이라 생각하면 돼서 역시 문제가 안되었고요.
두자녀를 이곳에 보내신 제가 무척 존경하는 전 앞집 어머니께서 너무 너무 좋다고 저에게 강추하시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기회가 안 열려 계속 못 가고 있다가 이번에 보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학원같은 프로그램은 아니고요(학원을 안보내봐서 잘 모르겠지만..) 영어로 독서를 즐겁게(!) 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충분히 고려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설명회도 한다니까 가보셔도 되겠네요. 커리큘럼은 서울대 언어교육원 홈페이지에 외국어 교육에 가시면 왼쪽 중간 부분에 "Young Reader's Club"라고 배너 떠 있네요.
설명회 일정: 2009년 8월19일 수 오전 11시 서울대 언어교육원 137동422호
정보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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