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지요...
항상 하는말이면서도 사실 그 고마움에대해서 잘 몰랐었네요
둘째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고 이래저래 힘겹게 검사를 받는 모습을 지켜보자니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엄마가 강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남몰래나오는 눈물을 뒤돌아서서 닦아내고 닦아내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집안에 누구라도 아프면 모두가 고생입니다.
초4인 우리큰딸아이 방학을 하지 않은터라 사흘을 남의집에가서 자고
나머지는 외할머니댁에서 보냈지요
그친구집에서 잘 해주었을텐데 그래도 남의집이어서인지 그리편치않았다며
우리집이 최고라하며 집에와서 마냥 즐거워 합니다.
저엉말 긴 시간이었네요
건강할땐 왜 어리석게 감사할줄 모르고 불만만 많았을까요....
이제 집에와서 매시간시간 아이들이 건강함만을 감사하며
제가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깨닫고 있는 중이랍니다.
병원에 있다보니 책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하더라구요
그곳에서 책하나를 읽었습니다.
이책에서 제 기억에 남는 내용은 도덕지능 <MQ: Moral Intelligence>이 중요하다는 내용과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따뜻한 사람이 필요하다.
성공하는 사람은
1. 유머가 풍부한 사람
2. 남을 배려하는 사람
3. 친절한 사람
4.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는 사람
등이라는 내용
요즘은 Servant Leader(종업원이나 부하직원을 섬김의 대상으로 보는 리더)가
==
화려한유산의 그할머니와 같은 리더인듯합니다.
각광받는다.
라는 내용입니다.
글을 찬찬히 읽으며 우리아이는
다른사람을 배려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호응해줄줄 아는 아이로
기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병원에서 아이와 씨름하며 읽다보니 이정도만 생각이 나네요
인간이란 참 간사한존재랍니다.
건강하면 됐지뭐하며 감사만 할 줄 알았는데
집에돌아와보니 해야할것들도 많고
거창하게는 아니어도 방학계획을 짜놓은게 많이 어긋나게 되어
열심히 수정하고 다듬고 있는 중입니다.
방학잘 보내고 계시지요????
이상
아이들이 건강한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새삼깨닫은 어느 엄마의 넋두리였습니다.
방학 잘 보내시고
휴가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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