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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좌충우돌 제니애플네 일상이야기.

  • 주울
  • |
  • 2009-08-04
15

한창 휴가중이시지요  여러분~    불러도 대답이 없을거같구려...

모가지 끌려댕기듯이  정신내놓고 사는  일상한번 들어보실라우?

오늘 아침은  지하주차장에 차대놓것까지는 기억을  했는데  끙끙대며 짐가지고  내려가니  키를 안가지고 왔지 모유...다시 11층까정....직원이  개인볼일로  대신  일찍나가야하는날인데다  딸 여행 준비하랴

거그다  동생내가신  엄니가  오이 장아찌  살펴봐라  하는전화에  .... 아침부터 정신없었어요...

 

제니애플은 저번주 금요일에 역사캠프 갔다  피곤에 쩔어서 왔어요..

유적지를 하루에 몇개씩 도는지라  아이들이  힘들었나 봐요  차에서 그냥 자는 애들도 있었대요

그래도  다시 오기 어려우니  모두 보겠다고  끝까지  다 돌았답니다..

 

다음날 토요일 바로 동생사돈 어르신 문병겸  동생네들도 볼겸  친정엄마을 모시고 갔지요

수영장가서  느긋하게 수영을 즐기신  오마니 덕분에  

결국 4시넘어  출발하야....전라도 광주에 10시간 운전해서 새벽  2시경에  동생네 도착  

  

일욜날  비몽사몽간에  보내고  도저히  막히는길뚫고  올라갈 엄두를 못내고  월욜날 아침에 출발하야  오후 근무 하고...

오늘 화욜 딸이 혼자  고속버스타고  막내 동생네 집에 가겠다고 하야  태워보내고  다시 일하러 왔지요

차타고 가면서 본다고  알라딘 클래식 시크릿 가든 책 하나 들더니  한글판도 보고싶다며  비밀의 화원도 챙기고  수영복넣은 바퀴달린 여행가방 끄집고  모자쓰고 작은  손가방에  핸폰이랑  용돈넣고 갔습니돠...

 

도착해서  이모부랑  접선했다고 전화 왔내요....

 

저 오늘부터  쑥에서 홍박사님이 하는 영어독서지도사 과정  등록했음돠.....

오늘부터 수업이내요...^^

좀 둘러보고  이따가  퇴근해서  글  올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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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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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이엄마
  • |
  • 2009-08-05 00:00
답댓글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집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동생네 와서 하루 하루 어찌나 정신이 없는지,,, ㅎㅎ

정말 대단하셔요

제니애플의 당찬 모습도 너무 보기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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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8-05 00:17
찌찌뽕 또 조우~
둥이엄마님 내가 오늘 게속 스토커네용
둥이모습도 좀 보여주구 그라셔요...사진?? 아님 글로라도?? ^^
둥이가 어디 흔한가요? 내친구도 딸 둥이랍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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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9-08-04 21:06
답댓글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

강원도즈음에 아이들을 떨구어 놓고 알아서 찾아와라~~~라고 하면 어떨까!!!

기차를 태워서 보내놓고 며칠간 알아서 놀다 찾아와라~~!!!

자전거 태워서 무전여행을 보내 볼까!!!!

정말 하고 싶은데 세상이 하도 무셔워서 차마 하지 못하고 있는데...언젠가는 꼭 해보려 합니다.

 

제니는 정말 당차네요.

똑같은 학년의 울아덜은 슈퍼 심부름만 보내도 덜렁대서 마음이 안놓이는데(머 그래도 저 귀찮아서 마냥 시키긴 합니다)

볼수록 탐나고 부럽습니당ㅇㅇㅇ ^^

 

주울님은 정말 부지런하세요..

저도 테솔은 오프라인이고 도통 시간이 안나서 침만 쥘쥘`~~흘리고 있다가 온라인으로 박사님이 강의 하신다길래 심한 갈등하고 있었는데........

당췌 뭘 안도와주는 울신랑...뭔 시험공부를 하시겠답니다...ㅡ.ㅡ;;

당연 시험은 신랑이 볼터인디.. 아마도 공부는 제가 더 하지 싶어서

주울님 글 보고 심각하게 더 갈등해봐야겠습니당ㅇㅇ

아웅ㅇㅇ 요즘은 특히나 아이들이나 신랑공부말고 제 공부가 너무나 하고 싶어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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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디
  • |
  • 2009-08-04 21:20
푸하. 역시 종채맘님의 평소 군대 훈련 같은
일상들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말씀이셔랴.
전 찻길 몇개 건너는 집앞의 학교도
등하교길이 너무 걱정 되는데,,,

강하게 크는거...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자꾸 품안에만 두는 거 아닌지 반성 해 봐야 겠습니다.

그나 저나, 제니 애플은 용감하기 까지 하네요.
그 여린 몸을 혼자 고속버스 태어 보내는 엄마 또한
대단 합니다. 화이팅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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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8-04 22:58
저 혼자만의 생각이믄 절대 안보내유...좀 무서워서..지가요
근데 어제 밤에 당장 혼자 차타고 가겠다는걸 겨우 달래서 오늘보낸거여요..
동생들하고 놀궁리에 오늘 아빠가 해리포터 영화보자고 해도 모두 no 하고 갔시요..
쬠 컸다고 부모하고는 안놀아줘요..TT
다들 자식들 서서히 떠나 보내시라....
딸이 나랑 안놀아주는 날이 오게 되면 엄청 슬플거 같습돠...

라디오서 들었는디 가만 여기 어디 게시판에서 본글인가??
어이구 당췌 기억이 가출했음돠....암튼
어떤 엄마가 외아들을 애지 중지 키우다가 군대갈때가 되니
이렇게 이쁜자식을 어찌 보내누 하면서 잠을 못이루는데
아들내미는 여자친구한테 밤새내내 문자질하느라고 핸폰이 뜨끈뜨끈 하더랍니다
엄청 속상한데 참고 여자친구랑 불러서 이쪽 부부랑 같이 식사를 하는데
아들이 여자친구 수저에다가 음식을 올려주더래요..
그뒤로 아들 욕을 하믄서 군대 가던말던 그랬대요
고 뒷이야기가 또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그뒤 아들결혼식에 지인이 갔더니 그여자친구가 아니고 딴여자였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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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디
  • |
  • 2009-08-05 10:20
푸하하. 말 되네요.
그러고 보면 딸이 좋아라. 딸도 사춘기때
남학생들 하고 시시 껄렁 몰려 다니는 한이 있을 지언정...
결혼하고도 두고 두고 친구가 된다 쟎아요.

사춘기 라는게 아주 늦게 왔음 하네요.
너무 늦게 와서 고3때 오지는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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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조알
  • |
  • 2009-08-04 20:57
답댓글

차 타고 가면서 본다고 책 챙기고 수영복 넣은 바퀴 달린 가방 끄집고 모자 쓰고 작은 손가방에 핸폰이랑 용돈 넣고...

주울님의 글에서 뚝뚝 묻어 나는 따님에 대한 대견스러움, 애틋함, 사랑스러움...

너무 깜찍하네요. 울 제니..

저희는 지난 일주일이 휴가였어요.

친정 부모님과 바닷가 하루 가서 모래 놀이도 하고 비치볼 놀이도 하고 물장구도 치고

또 하루는 경치 좋은 곳에서 산책도 하고 들꽃이랑 풀도 뜯고  냄새도 맡고..아이들 노는 모습은 그림 같아요.

삼일간은 백제 유적지 쭈욱 돌았어요. 공주 부여 전주 익산

역사라면 껌뻑 넘어가게 좋아라 하는 딸을 위해 애미 애비의 휴식은 반납하고..

우리도 내년 쯤엔 캠프를 보내야 겠네요. ㅋㅋㅋ..

제니애플 행복한 휴가 되길 바란다고 전해 주셔요.

주울님도 바쁜 일상에 건강 꼭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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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8-04 23:09
우와 타조알님 글에 바닷가 풍경이랑 경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요
우쒸 휴가도 못가는 나를 위해 사진한방이믄 나 꼴깍 넘어갈틴디...
엄마 아빠 부모님 아이들 사진한방박으면 말그대로 약선전용 팜플렛 되겄습돠...
아니믄 공익광고??
부러와요..타조알님 ...그냥 글에 행복함이 뚝뚝 떨어져요...^^
제니헌테 전해 주겄음돠 타조알 아주머니가 안부전한다고...^^ 요것참 책 재목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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