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ny 영어 진행기
★7살 때
알파벳만 간신히 아는 상태로 시작해서 유치원에서 런투리드(전부는 아니고 30권정도)랑 hooked on phonics k단계 마쳤어요. 육아 휴직 중이었지만 동생이 갓 태어난 직후라 전혀 봐주지 못하고 오직 유치원에만 맡겨놓았지요. 파닉스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글자를 보면 읽어보려고 하게 되었지요. 유치원 선생님의 권유로 잠수네를 처음 알게 되고 책을 읽어보고 엄마표로 영어를 진행하기로 결심했답니다.
2009년 8살이 된 후
★1월~2월: step into reading 1단계 2권, 2단계 8권, 3단계 3권 정도로 시작했어요. 하루 10분부터 시작해서 매일 5분씩 늘려갔어요. 무작정 테입 틀어놓고 따라 읽게 시켰어요. 하도 들어서인지 아이가 통째로 책을 외워버리더라구요. 배경음악까지 다 외워버렸는데^^ 그게 지금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3월 : 영어비디오 보기를 시작했어요. 애아빠가 애들 비디오 틀어놓는거 너무 싫어해서 못하다가 영어공부에 꼭 필요하다고 우겨서 시작했죠. Arthur를 비디오 늘어날때까지 보았구요. 집중듣기로는 An I Can read의 little bear시리즈와 Frog and Toad시리즈를 시작했어요. 첨에는 갑자기 길어진 책 길이에 거부감을 보이더니 1주일정도 지나더니 적응하더라구요. 하루 30분정도 집듣하는게 생활화되기 시작했죠.
★4월 :【집중듣기】 An I Can read 시리즈중에서 아놀드 로벨의 작품은 거의 다 사들인 거 같아요. 애가 열광하더라구요. 특히 Mouse tale은 너무 많이 들어 테입 시작하기전에 나레이터가 하는 얘기까지 그대로 따라하더라구요. 집듣의 효과를 느끼게 된 시기. 아서를 넘 좋아해서 Arthur adventure를 집듣에 추가시켰고 집듣 시간이 45-50분 정도로 길어져도 아이가 적응해 주었어요.
【비디오보기】에는 Sponge bob이 추가 되었구요. 하루 1시간은 꼭 비디오를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5월 : 【집중듣기】An I Can read 시리즈 중에서 Amelia 시리즈를 거의 다 사들였네요. 첨엔 여자가 주인공이라고 안보려고 했는데 제가 이거 진짜 재밌다고 낄낄거리고 보는걸 보더니 자기도 너무 재밌다고 좋아라 하면서 시리즈를 다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울 아덜은 꽂히면 다사달라고 해서리^^; 이것도 대성공... Arthur adventure도 꾸준히 들어줬구요.【비디오보기】에는 Berenstein bears를 추가시켰는데 이건 영~ 반응이 별로더라구요. 너무 잔잔해서 그런가... 울 아들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대신 주말에 마틸다나 디즈니 만화 카 등을 보여주면 좋아라 하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Bunch of munsch를 애아빠가 어디서 구해와서 보여줬는데 이것도 대박이었어요. 노래까지 외워서 맨날 불러대는 통에 지금 20개월된 동생까지 따라부르고 있답니다. ^^
★6월 : 【집중듣기】 An I Can read외에 다른걸 좀 해볼까하고 Henry and Mudge시리즈를 구입했는데 시기적으로 좀 늦어서인지 내용도 잔잔해서인지 애가 무지 시시해하고 영 시들하네요. 집듣보다는 읽기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엄마표가 잘 되고 있는 건지 회의도 많이 들고 아이가 늘고 있는건지에 대한 걱정도 무지 많이 되었던 시기에요. 만재아빠님 말처럼 일단 챕터북을 시작해야하나 하고 Magic tree house시작해봤는데 애가 졸더라구요.
ㅠ.ㅠ 아직은 아닌가 보다 싶어서 바로 접고 다시 다지기를 시작했어요. 뭔가 불안해서 이것저것 많이 시작했는데 Literacy place 1단계도 시작했네요. 천권읽기를 시작했고 하루 5권정도를 읽기 시작했는데 An I Can read 2권정도랑 런투리드3-4권을 읽었습니다.
★7월 : 【집중듣기】 An I Can read를 이제는 너무 지겨워해서 로켓시리즈를 시작했는데 이게 대박이었네요. 챕터북이라기엔 내용도 쉽고 책 종이질도 좋아서인지 애가 진짜 재밌어했어요. 워크시트까지 다운받아서 다 풀어봤네요. 그리고 예전에 사둔 Usborne young reading1단계를 시작했어요. 그때는 어렵다고 안보려고 하더니 지금은 좋아라 합니다. 물론 읽기전에 제가 모르는 단어는 짚어주고 대충의 줄거리를 아이와 함께 얘기해보기 때문에 100% 혼자 이해하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하루 1시간정도 집듣하고 있어요.
책읽기로는 하루 10권을 읽고있는데 이제는 런투리드는 시시하다고 안보네요. 아이캔리드시리즈나 헨리앤머지시리즈, 아서시리즈,큐리어스 조지 등을 고루 섞어서 읽겠다고 10권들고 앉아서 1시간정도 봅니다. 신퉁해죽겠어요^^ 사실은 1000권읽으면 인라인사주겠다고 미끼를 던졌거든요.
【비디오보기】로는 아서 디비디가 새로 나와서 새로운 에피소드들 보는 재미에 푹 빠졌고 신기한 스쿨버스도 좋아라하면서 봅니다. 스폰지밥은 시끄러워서 제발 안봤으면 했는데 요즘은 아서랑 스쿨버스 보느라 스폰지밥을 안봐서 너무 좋으네요. 먼치이야기도 요즘은 시들하네요.
★8월 : 【집중듣기】Usborne young reading1단계 계속 진행중이고 Magic tree house1권 집중듣기 시작했어요.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하루에 한 챕터씩 해나가고 있는데 아이가 잘 따라주고 있네요. 그런데 요즘은 예전에 사다놓고 모셔다 두었던 Horrid henry랑 Franny K. Stein을 보겠다고 고집을 피우네요. 알고 듣는지 모르고 듣는지 1시간 동안 앉아 낄낄거리고 듣긴 하는데 제가 보기엔 30%정도 밖에 모르는 거 같은데 본인이 원하니 하게 두긴 합니다. 책은 10권씩 꾸준히 읽고 영어 비디오도 2시간정도 꾸준히 보고 있어요.
엄마표로 진행해오면서 어떻게 잘 되고 있는건지 방향은 맞는지 계속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죽 적어놓고 보니 올해 처음 시작했을 때에 비하면 나름 많이 늘은것도 같네요. 그런데 앞으로 어떻게 더 진행을 시켜나가야 할 지 잘 못 가고 있는건 아닌지 엄마표는 진짜 고민의 연속이네요. 이렇게 시시콜콜한 얘기를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많은 조언 기다릴게요. 아~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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