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의 "상록수'를 배우던 시절...
든사람은 몰라도 난사람은 안다..........라는 구절이 그리 마음에 와 닿지 않더니만...
엊그제 2주간의 영어캠프에 들어간 작은조카 하나 빠졌을뿐이고, 아직도 집에는 우리아이들 셋과 신이까지 네 아이가 복작거리는데...
많이 허전하고 썰~~~렁하기까지 하네요. ^^
하루이틀도 아니고 2주간 아이를 떨어뜨려놔서인지 아니면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정말로 집안이 조용해져서는 아닐터인데...(가장 조용하고 말잘듣고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가 빠졌는데)
우리 조카는 어디있는지 알 수 있는곳에 있어도 이리 보고싶고 허전한데...
게시판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분들....
아이 수학에 올인하고 성과를 말해주시겠다며 홀연히 잠적하신 어느분은 아예 해저기지 세우고 들어가셨는지 도통 나타나지도 않으시고...
우리의 엄친딸 이뿐이는 캠핑카에 실려서 숲 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버렸는지 하산할 생각도 안하고...
화끈함으로 무장한 어떤분은 잠시 쪽지 한번 남기시고는 또 무한잠수에 돌입...
그 외에도 스치듯 지나간 많은 분들이 하나하나 '어떻게 사시나~~~' 생각이 나는 비내리는 오후네요
한집안에서 아이 하나가 빠져도 이리 표가 나고 허전한데...
게시판에 난사람들~~~~~~ 언넝 돌아오세요~~~^^
울신랑 3일간 연수갔을 때는 별 표 안나던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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