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이 게으른 맘이 3월개학을 눈앞에 두고서야 또다시 고민에 빠졌습니다.지나치지 마시고 꼭! 한말씀씩 도움주세요.제 딸애가 이제 5살되었습니다.그동안 미국에서 1년 여기서 6개월정도 영어유치원에 다녔구요 작년에 한국에 와서 적응할 무렵 영어로 하는데 말고 한국말로 하는데 가고싶다고 하도 졸라대서 5세부터 놀이학교보내기로 하고 영어유치원도 이번달엔 가지 않았는데요..유치원을 안가서 그런지 아님 진심인지 영어유치원가고싶다고 얼마전부터 그러네요.사실 저도 영어 놓치는게 아깝고 늘 불안불안했었거든요.작년에 영어유치원 다닐때 한살 많은 아이들하고 다녀서 그랬는지 매일 아이들이 자기보고 애기라고 한다며 스트레스도 받고 해서 다른데로 옮기자고 결정했는데 이제와서 다시 영어유치원다니고 싶다고 하니 참 황당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그게 맞다 싶기도 하고..결정적으로 그 영어유치원을 그만 두게된건 그 유치원에서는 하루동안 아이들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어서였습니다.어느날은 아이의 얼굴에 꼬집힌 자국이 있고 어느날은 울었다고 하는데 전화해보면 원에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더라구요.아님 알면서도 말을 안하는건지..워낙 엄마들의 입김에 학을 띠었다고 말하는 원장이긴 했지만 적어도 애들이 상처를 입힐 정도로 싸울때는 이유와 자신들의 대응을 얘기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거기는 그러지 않더라구요.그리고 전염병이 돌아도 전혀 고지와 warning도 없고..이제 겨우 적응된 아이를 떼어내는 것이 제맘에도 그리 썩 내키지는 않지만 놀이학교를 보내자니 6세면 또다시 유치원을 옮겨야할 것 같아 아이에게 너무 환경변화를 많이 주는 건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다시 그 영어유치원에 보내야 하는걸까요? 아님 그냥 1년은 놀이학교에 보내서 실컷 놀리고 6세에 다시 영어유치원에 도전해야할까요? 아이는 공부하고 책읽는 거 좋아합니다.현재는 유치원을 다니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더더욱 공부하고 싶어하는 아이인데 놀이학교가 적당할지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그나마 일주일에 4번 하루 1시간씩은 영어를 한다고 하긴 하는데...쑥쑥맘님들,부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한마디씩 남겨주세요..지금이라도 영어유치원 찾아야 할까요 아님 그냥 놀이학교 1년 보내보고 결정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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