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e 님의 말씀처럼 지나가는 학원 버스만 봐도 가슴이 울렁거리던 게 불과 몇 달 전인데..
요래 조래 약간 방황을 하다가 이제 조금 안정기인 것 같습니다. 그냥 스스로 느끼기에..
그래서 다짐 차 요기 시작 글 남기고 걍 달려보려구요~
아직은 시작이라 미비합니다만..
집중듣기 : Magic reader + Magic school bus로 해요, 시간 아주 짧아요, 시간은 차차 늘려가야 겠지요.
읽기 : 본인이 학교에서 빌려오는 책(An I can read 1~2단계)
+ 집에 있는 동화책과 ort 등등, 요즘은 무조건 영어책을 들고 앉는 걸 보니 영어읽기의
재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아요.
DVD : Magic school bus 가 주로 돌아가네요, 이전엔 Caillou 와 Barenstein bears 를 돌려 봤었는데
며칠 전부터 스쿨버스에 완전 빠져 버렸어요.(브죵님 감솨감솨^^), 그리고 디즈니 채널의 Word world
를 즐겨 본답니다.
학습서 : 아이가 학습서를 원해요 그래서 예전에 사두었던 것들 짬짬이 하는데 거기에 나오는 간단한 평가
같은 걸 잼나 하더라구요
쓰기 : 시간이 나면 끊임없이 뭔가를 그리고 쓰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 이것도 자발적으로 , 그러니까 체크없이
알아서 쓰라고 한답니다. 때로는 일기이기도 하고 때로는 본인이 지은 STORY이기도 하고...
어제와 그제는 자기가 지은 동화라며 영어 노트 두 장을 채워 놓았더라구요. 수준을 말할 단계가 아니지
만 참 기특했답니다. 내용은,, 음 본인이 무척 좋아하는 Amelia Bedlia 와 왠지 비슷한 느낌의...^^
나중에 책으로 만들어 동생 듣기용으로 쓰면 어떻겠냐는 제안과 함께..
그리고 하나:어제 수학문제를 푸는데 [지혜가 고리 10개를 가지고 있는데 7개를 고리에 걸지 못했다면 몇개를
고리에 걸었을까요] 라는 문제에 제 딸 대답하기를 [6개]라네요. 이유를 물었더니 7개를 걸지 못했
다면 적어도 여섯개는 걸지 않았겠냐며...-.-
그리고 둘: 딸에게 밥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으라고 했더니
[엄마, 얘네들이 많이 씹기도 전에 목으로 막 넘어가네, 도저히 붙잡을 수가 없어]-.-
학원을 관두면서 생긴 변화입니다.
일단 숙제나 단어 시험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니 스스로 뭔가를 찾아가는 모습이 되었고,
한글책 좋아하는 만큼 영어책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게 말을 많이 하는 수다장이 딸이 되어 좋습니다. 이제 시작이라 고비가 있겠고 또 요기까지 오는 건 어렵지가 않다고 앞으로가 문제라고 하시지만..이젠 인내심을 갖고 지켜볼 자신이 생겼어요. 몇 달이 지나고 몇 년이 지나면 다른 분들께 경험담으로 도움될 날 있지 않을까 하는 거대한 꿈을 꾸며 ,,,
걍 달릴랍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