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아이 아직 국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정서가 그런가
초1국어 읽기책의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의 문제를 보며
친구가 고양이밖에 없다면 기분이 어떨까? 라는 문제의 답에 무턱대고 '재미있다'란 답을 고른다.
정답은 '심심하다'다.
교과서가 유도하는 분위기는 약간 심심해 하는 분위기인것 같다.
자기는 그 본문을 읽으면 고양이랑 노는게 너무 재미있을것 같다는 것이다.
고양이랑 노는걸 상상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은가 보다. '심심하다'란 답을 유도하기 위해 친구없이 고양이 '한마리'밖에 없다는걸 강조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럼 고양이를 몇 마리 더 사서 같이 놀면 훨~~씬 재미있을거란다. 그 말을 하는 모습이 너무 익사이팅해 보인다. 그래서 이사오기전 친했던 친구들 이름대며 그아이들이 다 없다면 어땠을것 같냐고 물었더니 그제서야 심심할것 같다고 말한다.
2. 소셜스타디 문제를 풀었다. 본문은 안읽어봐서 모르겠는데 문제가 새로운 도시로 이사가면 기분이 어떨까? 답은 scared. 우리아이는 jealous 를 골랐다. 아마 예문에 exciting이 있었으면
exciting과 jealous 를 놓고 고민했을것 같다. 우리 아이는 전혀 scared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
우리아이가 왜 jealous 골랐는지 대충 이해된다. 새로 이사와 한국말도 잘 못하는데다 반 친구들도 이미 친한 그룹이 형성되어 있어 약간은 친구들을 jealous 했을것 같다. 게다가 자기는 원래 공부잘하는데 한국말로 문제들이 되있어 이해 못해 많이 틀리니 자기도 모르게 자존심도 좀 상했으리라. jealous 를 고른건 좀 이해된다. 그렇지만 그아이에게 scared란 답을 유도하긴 좀 싶지않다.
아이의 정서와 정답이 안 맞는 문제들이 종종 있다.
====================================================================
아휴~~ 이걸 어떻게 한담. 다른 쑥쑥맘들은 이런 경우 없나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어린이 반크 & 해외펜팔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