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김민수 (주)정상어학원 벤쿠버·시애틀 분원 분원장
2010.05.31
성공적인 조기유학을 결정짓는 다섯 가지 요소를 통해 올바른 방향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학생에게 맞는 최적의 유학형태 선택하기.
유학에는 학생만 혼자 외국에서 공부하는 관리형 유학, 어머니와 함께 외국에서 생활하며 공부하는 동반 유학, 온 가족이 다른 국가로 이주하는 이민 유학 등 다양한 형태의 유학이 있습니다. 관리형 유학이 학생 스스로 외국 문화와 언어를 가장 많이 습득하는 데에는 가장 효과적이지만,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동반 유학 역시 심신이 안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유학 중에는 숙식 형태에 따라 외국인 홈스테이형, 한국인 홈스테이형, 기숙형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니, 우리 자녀에게는 어떤 형태가 가장 적합한지 꼼꼼히 비교분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유학 시기 결정하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원하면 언제든 유학을 갈 수 있겠지만, 언제 가는 것이 가장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을까요? 북미권 국가의 경우 4학년 미만은 부모와 반드시 동반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시기는 4학년 정도가 사료됩니다. 물론 중·고등학교에 유학을 떠나도 학생의 학습 의지에 따라 좋은 결과를 얻어올 수 있지만, 언어적인 부분을 고려했을 때에는 일찍 외국에서 공부할수록 언어를 더욱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셋째, 국가와 지역 선정하기.
최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들로 조기유학을 가고 있고, 국가마다 학생이 배워올 수 있는 부분도 상이해지고, 또 금액도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학부모님의 경제 능력, 학생의 학습 및 생활 스타일, 유학의 목적 등을 함께 고려해서 최적의 국가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국가 내에서도 대도시, 소도시, 한국인이 적절히 있는 지역, 한국인이 전혀 없는 지역 등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기 때문에 자세한 리서치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넷째, 올바른 유학 업체 선정하기.
중소형 유학원부터 대형 유학원 또 영어 전문 교육업체, 최근에는 웹사이트 모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학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업체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자녀의 학습을 관리해주고, 또 따뜻하고 세심하게 보살펴줄 수 있는지, 그리고 자녀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선택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학생을 교육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다섯째, 부모님의 올바른 교육관.
위의 네 가지 조건이 완벽히 충족되어도 부모가 올바른 교육관을 갖지 않고, 자녀를 지나치게 작은 테두리 안에 두고 학습만을 강조할 경우 더 큰 세계에서의 문화와 세계관 등을 배우기 어렵게 됩니다. 반대로, 유학을 보내고 나서 너무 자녀에 대해 무관심해도 학습이나 생활적인 측면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이렇게 다섯 가지 성공 요건이 갖추어지고 나면 그다음은 학생의 몫입니다.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적응력, 그리고 언어와 문화를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흡수력, 거기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언어적인 감각이 더해진다면 학생의 조기유학 생활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학생의 인생 전반에 걸쳐 매우 긍정적인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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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이라는게 정말 잘못 선택하면 아이의 인생이 완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성인 유학보다 더더욱 신중해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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