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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신종풀루 인줄알고 놀란 하루...

  • 예의맘
  • |
  • 2009-09-18
3

 어제 작은 놈이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집에 돌아와서도 잘 놀았고...아이들이랑 시장보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는데..

아이가 갑자기 춥다고 하더니...머리를 만져보니...열이 39도...

너무 놀라 허둥지둥 택시타고 거점병원에 가서 신종인풀루 확진검사 받고...

검사 결과가 오늘오후 6시에 나온다고 해서...집에 가 있으면 연락 준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 왔지요...

아이는 밤새 열이 39도를 넘나들고...

아침부터 동네 소아과에서 링거를 2병이나 맞고...

그러면서도 혹시나 하는 맘에 너무 불안했지요...

아이는 계속 고열이고...

불안하지만 불안한척 못하고...정말 가슴이 터지는 시간들이였죠...

저녁을 준비하는데...전화 한통화

...집이죠? 여기 ...병원인데...

어제 신종풀루 확진 검사 결과가 나왔다며...

아이는 신종풀루에 걸린게 아니라고...

그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리고 11살된 큰 딸도 5살된 작은놈도 저도

엉엉 울었답니다. 정말 전화기에다 몇번을 감사하다고 말을 했는지...

실컷 엉엉 울고 나서 저녁을 먹고...

그래도 아이가 계속 고열이라 배에다 꿀을 넣어 중탕을 해서 먹이고 관장도 했지요

(자연요법에서 열이 있으면 관장을 하라고 하니)

그랬더니...아이의 열이 거짓말 처럼 내리고...땀을 흘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긴 일박이일을 보낸 지금...

두 아이의 자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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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용
  • |
  • 2009-09-20 23:44
답댓글

저희 둘째(6세)도 지난주 열이 39도까지 올랐었어요. 동네병원에서 거점병원에 가보라해서 갔는데 열만가지곤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검사할 필요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날 하루 얼마나 놀랬는지 모른답니다.

놀란 가슴 쓰러안고 나니 제가 몸살이 날 지경이더라구요.

사실 거점병원.. 거기서 기다리며 지치고.. 오히려 병이 옮겨올거 같아 더 걱정되더라구요.. ^^:;

님도 많이 놀라셨겠어요. 다시한번 건강한 아이들에게 감사해지고 곤히 자는 모습 한번더 보게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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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이맘
  • |
  • 2009-09-18 13:13
답댓글

예의맘님 정말 수고하셨어요

아이가 아프면 엄마의 마음은 지옥을 몇번왔다갔다하는것같아요

다행이 열이내리고 잘 자고 있다니 마음이 놓이시겠어요

저희집에도 고위험군인 4세아이가 있어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사네요

자고있는 아이옆에서 좀쉬세요 몸도마음도 충전이 필요하실테니까요

아이들 돌보시랴 마음다스리시랴 수고하셨습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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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9-09-18 09:00
답댓글

휴~~~~ 다행이네요.

예의맘님 어제 너무 마음 졸이셨다가 긴장 풀려서 누우신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정말 요즘은 기침만 해도 가슴이 철렁하게 되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아침에 좀 누워서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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