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6살입니다. 아직 만 6세는 아니구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하나....
17개월부터인가 드문드문 엄마표 영어모임도 했었고,
튼튼을 한 3달하기도 하고...
제가 선생님을 부르는게 까다로운 편이라,
고민고민을 하다가
5달동안 프뢰벨의 오즈모를 했습니다.
영어서점에서 파닉스교재를 사서,
제가 가르쳤어요.
생각보다 잘 받아들이더라구요.
간단한 영어는 들을 줄 알고,
또 간단한 영어는 읽습니다.
그 간단의 기준은 내 맘대로 잡았지만..
그런데, 어제 갑자기 선생님께서 경지 수업을 그만두자고 하시더라구요.
이 나이 정도에 이정도면 정말 잘하는 거고,
계속 하면 더 학습적인 분위기로 갈건데, 그러면 아이가 질려할 수도 있다고...학원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정말 객관적으로 설명해줘서 고맙긴한데,
정말 학원에는 안보내고 싶어요.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이제 6살이 되었는데, 벌써 학원이라는 문화에 넣고 싶지않다는 막연한 생각입니다.
제가 몸이 안 좋아서, 둘째 아기를 업고 학원을 알아보러 다니는 것도 무리고요.
튼튼을 시켜보려 했더니, 아이의 상황을 보고는 튼튼 선생님도 꺼려하시더라구요. 자기는 자기의 프로그램을 따라갈수 밖에 없는데, 경지는 약간의 특수성에 따라 수정이 가해져야 되는데, 그게 힘들다는 눈치..
어떻게 보면 그냥 큰 맘 먹고 학원에 보내는게 맞는 거 같기도 하고..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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