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맘님이 쓰신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게시판에 전시된 페이지가 뒤로 물려져서 첫페이지에 올려봅니다.
진맘님, 안녕하세요!
이름의 철자에 대해서는 문법이나 영문학 전공을 언급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름에도 선호도가 있어서 동명이인들이 많기는 합니다만, 이름이 같다하여 동일인물은 아니지요. 이름은 나만이 가진 고유 명사입니다. 그리고 철자 역시 고유성을 가지게 됩니다.
지니라는 이름을 Jiny라 표기하셨는데, 영어가 모국어인 선생님이 Jinny라고 써주시니 당혹하신점은 이해됩니다.
지니의 이름자 표기는 아래와 같이 여럿입니다.
Jeane
Jeanie
Jeannie
JinyJinny
Ginny
다시 말씀드리자면, 이름은 나만이 가지는 고유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굳이 일반 어휘처럼 철자의 오류를 따지실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따님의 한국 이름을 그대로 Jean, Jin, Gin이라 하셔도 무방하십니다.
영어를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영어 이름을 주워주기도하고, 일부는 영어이름을 당연시하기도 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주워진 나만의 이름을 언어를 배운다하여 배우는 언어와 동일한 이름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프랑스어를 배우게 되면 프랑스 이름, 러시아어를 배우면 러시아 이름, 일본어를 배우면 일본어 이름, 스페인어를 배우면 스페인 이름을 가져야 할까요.
미국인들 중 대부분 큰아들이 아버지의 이름자를 그대로 물려 받아, 쥬니어 (Jr.), 시니어 (Sr.)라 붙여지는 풍경이 있듯이 우리 한국말 이름에도 우리만이 가진 뜻을 가진 문화가 있습니다.
한국어 이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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