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 피아노 수업때문에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개인교습을 하고 있는데 한달에 한두번은 꼭 속이 뒤집어 집니다.
피아노 선생님은 참 좋으시나 카리스마랄까 그런게 좀 없으신편인거 같습니다.
유독 아이가 산만하고 수업에 집중하지를 않는듯한 분위기...
선생님 말씀중에 피아노 두드리기.
힘들다고 선생님이 한번 쳐 보시라고 하고 서서 딴짓하기.
이론수업때 모른다는말 연발하기.
듣고 있다보면 몽둥이 들고 들어가서 실컷 때려주고 그만두라고 소리지르고 싶은 충동을
여러번 느꼈습니다.
화를 죽이고 웃으면서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드리고 도 닦는 마음으로 아이와 이야기 합니다.
피아노 하기 싫으니?
-아니요. 오늘은 왠지 몸이 근질거려 비비꼬고 싶었어요.
선생님이 엄청 화가 나셨을것 같지 않니?
-우리 선생님 착해서 이해 하세요.
학교나 영어 학원에서도 이렇게 버릇없이 구니?
-아니에요. 진짜 않그래요.
엄마 아빠는 니가 하고 싶다고 해서 피아노도 사고 선생님도 오시라고 해서 수업시키는데
성실하게 해야 하지 않겠니?
- 엄마 미안해. 담부터 잘할께...
이렇습니다... 한달에 한두번은 꼭 ...
물론 학교 다니고 영어 학원 매일 다녀서 힘들기도 하겠지요.
스케줄이 힘들어서 그랬을까요?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에 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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