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게시판에 왠 육아일기?
..잠도안오고..아이들 자는모습보니 아이키우던 시절이 생각나고 쑥쑥맘들은 어찌 키우셨는지 궁금도하여~
사실 많이거슬러올라간 시절들이 궁금합니다.엄마표의 시작!
그때가 없이 현재는 없었을테니까요..
전 서른살에 큰딸을 낳았어요.아이가 마침 예쁠만한 나이가 아니었나 싶어요.어찌그리 이쁜지...
온몸 구석구석 뽀뽀를 했더랬습니다.(우리앤 안믿겠지만^^)육아일기 증거로 남겨두었어요..(사춘기때 쓸라구!!)
나의사랑은 나의심심풀이이자 실험대상이되었지요.
평범한엄마도 똑똑한딸을 만들수 있을지...
나의첫작업은 흑백카드만들기.색깔을 인지한다는 백일이후엔 칼라도안들을 방마다 붙여놓고 무당집을 방불케했어요.칼라대비에 민감하게 반응한듯 눈이 동그래지면 난`그래 뭔가 왔어~`하며 쾌재를 부릅니다.
6개월이되자 누워있는아기에게 10권의책을 (의성어 의태어가 많은것으로)반복하여 읽거나 외워 들려줍니다.
우리아인 너무좋으면 발을 동동거렸어요.누워서^^그러다 책내용을 모두인지한걸 느낍니다.내가 읽기도 전에 먼저 소리치거나 의성어를 말합니다.
엄마의 성취감에 돌무렵 책을50권구입합니다. 좀더 긴걸루..
이젠아이가 걷고 책도뺄수 있습니다.2시간이상 고시공부한 아이처럼 책을 살펴봅니다.
아이랑 책에서 숨은그림찾기를 합니다.책이랑 친해질수있는 최고의 방법이었던거 같아요
한달후 책제목을 말하면 모두 찾아오는 발전을 합니다.감동적인일이었어요.말은 엄마 아빠밖에 못했는데...
16개월이되니 사물인지는 아주잘되어 문자인지를 시작했어요.교재를 구입했지만 그다지 흥미로워하지않아 제가만들었어요.
16절지 스케치북에 매직으로 크게 한글을 쓰고 구석지에 손톱만한 그림을 그립니다
손가락으로 가렸다 보여줬다를 반복하니 숨은그림찾듯 숨이 가빠집니다.재밌다는 증거지요.
18개월이되니 20단어정도를 인지하고 24개월이되니 쉬운책을 더듬더듬 읽습니다.
이때 영어라는것을 처음 접하게 했습니다.
사실 영어는 해도되고 안해도될만큼 미미하게 알려줬지만 가랑비에 옷젖듯 조금씩조금씩 쌓아졌다는걸 느껴요.
제가 다시일을 시작한6세까지 엄마를 너무 기쁘고 심심하지 않게 도와준 딸이었어요.
지금은 다커서 친구같은 존재로 엄마를 가끔 딸처럼대하는 아이가 되었답니다.
쑥쑥맘들도 추억의 한페이지 꺼내보여주세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스칼라틱스사에서 뽑은 도서 리스트 (학년별 300권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