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종종 내가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가 절 새롭게 가르친다는 생각을 합니다. 말이나 행동에 있어서 바르게 해야 한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며 실감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우리를 공부까지 시킵니다. 누가 어느누가 알았겠습니까, 아이 때문에 영어공부를 하게될지... 심지어는 음치에 몸치인데다가 발음도 안되는데 노래하며 율동까지 시킵니다. 그래야 따라하고 좋아하니깐 감수해야만 하고 처음에는 저도 엄청나게 뒤집어지게 놀라고 방황했었는데... 자꾸 쑥쑥학교에 등교하다보면 길이보이고 조급함도 없어집니다. 노래를 많이 접하다보면 입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재미가 붙더라구요. 아이들 재우고 여기에 등교하면 공부해야지 하고 앉다가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다가 수다나 떨고 퇴장하기가 일쑵니다. 뭘 했나 싶은게..그래도 조급하지 않은 이유는 영어가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지... 귀신도 안되는게 영어라는데... 라고 위안을 하며 ... 그래서 저는 오늘도 러닝 머신을 하고 있습니다.(ㅎㅎ제자리 걸음) 권애영님도 즐기면서 여유있게 함께 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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