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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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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인가

  • 미재맘
  • |
  • 2009-09-30
18

요즘 울딸 초4... 뭐가 문제일까..

뭔가 변화를 줘야하나....

찾아보니까 거의 1년전에 이런 고민을 했었네요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나 잘하고있다고 위로받을수 있을까해서요

 

작년 9월에 리딩타운 3c를 출발해서   현재 4c 4a 5a 4b를 오락가락하고 있어요

불안한 마음에 테스트비 꽤 썼죠...  ㅠㅠ

9월초에 5a를 받아 감동시키더니 역시나 그건 지 실력이 아니었나봐요

의심스러운 마음에 1주일뒤 다시 보니 4b더라구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더군요 ㅠㅠ

 

요즘  (집중해서 재밌어서) 영어책을 보지 않네요 의무감으로 좀 보다마네요

그래서 걱정이 앞선 전 reading starter (어느분께서 소개해주신) 세권을 사서  아이에게 풀라고 했죠

근데 규칙적으로 되질 않네요  산지가 언젠데 3unit 밖에 안했어요

하기 싫은건가..  그래도 계속하게 시키는게 옳을까요?

 

아이의 영어실력이 느는것을 느낄수는 있지만 레벨은 왜 안올라가는지...

사전없이 책을 읽어서 그런지 모르는 단어는 대충 넘어가는것같고

그래서 실력이 아주 천천히 느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다시 사전 찾아가며 읽도록 해야 할까요

 

눈으로 성적을 봐야 안심하는 이 어리석은 엄마는  맘이 괴로워요

책 사주고 cd틀어주는것 말고는 제가 할수있는게 없어서 어떤 책을 공급해야하나 고민입니다

danger zone,  encyclopedia brown, cracked classic 등등 잘 읽더니

다시 짧고 쉬운책만 보다가 cd 들으며 놀기 바쁩니다

(물론 cd듣다가 큭큭 웃기도 해서 듣긴  듣나보네라고 안심하기도 하지만 )

과학잡지나 독서평설을 보거나 한글책도 재밌는 것만 보고..

 

학교다녀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부터 하다보니 영어와 수학문제풀이는 꼭 밤에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피곤해서 빼먹는 날이 많아지고

친구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놀리다 보니 넘 놀아서 걱정입니다

(주중에 한두번 주말에 한번 정도)

다른 4학년은 평일에 친구와 노는 시간이 얼마나 있나요?

 

영어에 집중하지 않는 요즘이 넘 불안한 제 넋두리였어요

누군가에 털어 놓으면 제 스스로 좀 정리가 될까싶어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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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이맘
  • |
  • 2009-09-30 22:59
답댓글

손들어요  반갑습니다. 저희애도 4학년입니다.

정말 항상 바쁜아이이지요 다른집아이들은 학원을 그리많이다니면서 소화하는데

우리는 왜이리 시간이 모자라는지

그저 꾸준히하면 아이에게 보이지않지만 차곡차곡 쌓여서 언젠가는 나타나겠지하는마음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요

4학년이되니 아이가 자신의 주장도 내세우고 싫으면 티를 많이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참을인을 아주 많이 쓰면서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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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재맘
  • |
  • 2009-10-01 10:13
와!! 초4 엄마들 많아 넘 반가워요
혼자 하려니 외롭기?도하고 엄마표 1년 1년 4개월째인 요즘 지쳐있었거든요
전 참을인자 아주 쬐끔 쓰는게 문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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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둘맘
  • |
  • 2009-09-30 14:49
답댓글

정말... 만나서 얘길 나누고 싶네요.. 저희 애도 4학년 남자아인데요.. 요즘 정말 눈만 마주치면 잔소리를 하는것 같아요.. 저도 못할짓 나도 못할짓.. 참.. 어렵습니다.. 밑에 분 말씀처럼.. 딱히 노는것 같지도 않은데 해놓은 일은 없고.. 정말 답답하고.. 뭐가 문제인지.. 힘듭니다..

계속 그런 저런 이유로 부딪치고.. 싸우고 혼내고.. 우리신랑 그냥 포기하란 말까지 하고.. 애는 표정이 굳은채로 말이 없고 그런 답답한 모습에 또 혼내고.. 맨날 반복입니다. 남자아이 특유의 야무지지 못한거.. 다 가지고 있습니다. 컵에 물을 따라도 흘리고 밥을 먹어도 밥풀이 잔뜩 흘러있고 옷을 입어도 삐둘어지게 입고 뭐하나 야무진게 없어요.. 그런것도 속상하고 공책도 맨날 너덜거리고 글씨도 더럽고(ㅜㅜ)정말 이 난국을 어찌 헤쳐 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다른 남자 아이들도 그런가요? 이런 녀석이 저는 둘이나 된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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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재맘
  • |
  • 2009-09-30 15:08
정말... 이건 서로 못할짓이라는 표현맞아요 한글책 쭉~~~ 보고나면 영어책 볼 시간이 부족해지고 그러면 또 난 화가나고ㅠㅠ 짜증내고...
무한 반복인가?^^;
제 딸도 그래요 밥먹을 때 젓가락을 꼭 두세번 떨어뜨린답니다 식사시간에는 밥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늘 딴 생각에 빠져 있어요 식사중에 뜬금없는 질문하기, cd교체하러 왔다갔다, 궁금한 내용 책뒤적이기 ... 이런게 영어와 관련이 있으니까 내버려둔 잘못이죠 그렇다고 cd를 끄지는 못하겠고ㅠㅠ
그 시간도 영어들어라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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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맘
  • |
  • 2009-09-30 14:22
답댓글

저희 딸아이는 초1인데, 미국에서 초1학년 배우고 왔어요. 남편의 고집에 작년 7월에 미국가서 9월 초 입학전에

겨우 A,B,C 대문자 소문자 일주일 가르쳐서 학교에 보냈죠. 제 걱정이 얼마나 많았는지 말도 못했어요.

한 석달정도 헤매고 학교에 있는 학국인 같은 반 여자애때매 휘둘리고...정신을 못차리더니,

3개월 후부터는 조금씩 하더라구요. 근데 집에서는 절대 영어 안 쓰고 제가 영어쓰도 짜증내고...

근데 영어가 언어라서 제 딸아이가 영어실력이 는건 미국 디즈니채널의 해나 몬태나와 조나스라는 그룹에

빠져들면서예요. 자막없이 이런 스타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 이런 걸 반복하더니...영어가 쑥쑥 늘더라구요.

제 생각에 제가 억지로 시켰다면 힘들었을텐데...그나마 애가 좋아하는 걸 찾아서 다행이라는..

사설이 길었는데요..저희 딸래미 실력은 잘 모르지만 영어로 자기의사는 다 표현가능하구요...올래 7월

한국 들어오기전에는 한국어로 표현이 안된다며 영어로 표현했었거든요. 그리고, 웬만한 미국 초1~초2 정도의 책은 다 읽어요...근데 얼마전 학습지 테스트하는데 윤선생은 우리나라 초6정도 나왔고, 구몬은 초 저학년 정도의 실력이 나왔어요. 업체의 테스트 기준에 너무 흔들리지 마시고, 이것저것 시도해봐서 애가 흥미있는 것을

찾아주는게 젤 나을 것 같아요. 저도 아직 기준을 못 잡아서 이것저것 책만 사들이고 있지만...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제 딸아이를 봐도 자기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더 안하려고

하니...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하도록 유도해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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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재맘
  • |
  • 2009-09-30 14:55
반성해야죠 이 엄마가
제 걱정을 아이에게 다 표현했으니.. 얼마나 힘들까나
영어공부가 아니라 영어책에서 지식이나 즐거움을 느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5학년이 다가오는 요즘은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에 빠집니다 학원다니는 친구들은 저 만큼 앞서갈텐데 울 애는 계속 정체인가 싶어 괴롭기도해요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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