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 여아인데요... 모국어는 또래에 비해 많이 빠른 편이고 쓰는 어휘또한 풍부한 편입니다.영어유치원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제가 앉혀놓고 영어공부 시키는 것도 아닌데...놀이학교 다니면서 영어 배우고 집에서 가끔 영어동화책 읽어주고, 영어비디오 보여주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영어는 어려워서 싫다고 합니다.제가 mother goose 비디오를 새로 보여줬더니 "이거 영어잖아... 싫어" 그러는 거예요.너무 놀라서 왜 싫은데? 그랬더니 영어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노래가 나오는 부분은 가서 보고 대화가 나오는 부분은 안보고를 반복하더니... 급기야는 자기 전에 아빠가 영어동화책 읽어주는데 다 한글로 번역해서 읽으라고 시키더랍니다. 이를 어째야 합니까? 일시적인 걸로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계속 영어에 노출을 시켜야하는지... 기가 막힙니다. 한번씩은 이런 일이 있다고는 하는데 막상 당하고(?) 보니 막막합니다. 좀 도와주세요...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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