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세 남아맘입니다.
요즘 유치원도 안 가고 집에서 놀면서 살이 통통하게 올라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아이 혼자 수영장 안으로 들여보내고 무작정 밖에서 기다렸네요.
그랬더니 이틀째 되는 날엔 눈이 붉어져 울면서 나왔습니다. 남자 코치님이 엉덩이랑 다리를 때렸다고...
수영 안하면 안 되냐고...
엄마 아빠한테 맞아 본 적이 없고 유치원에서도 그런 적이 없어서 아이가 당황을 했더라구요.
아이는 코치님이 시키는 것 열심히 하고 장난도 안 했는데 잘 못한다고 때렸다네요.
코치님께 예쁘게 잘 말을 해보지 그랬냐고 하자 무서워서 말을 못 하겠다고...ㅠㅠ
3일 째는 음료수 한 개 사들고 수영장으로 들어가서 코치님께 인사드리고 아이가 조금 겁 먹고 있다고 하자 엄마가 들어와서 참관해도 된다고 하기에 들어가서 한 시간 동안을 서 있었습니다.(옷 입고 수영장에 있으니 무지 덥더라구요)
제가 보고 있으니 샘도 아이를 안 때리시고 아이도 좋아서 정말 열심히 배웠네요.
그러고는 입에 물집이 잡혀 요번 주에는 수영장 못 갈거 같아요. ㅋㅋ
엄마가 지켜봐주면 재미도 있고 정말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ㅠㅠ 요렇게 며칠을 더 해야하는건지...
여기서 살짝 고민이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초등가서 잘 적응할꺼라고는 믿지만 여린 맘에 상처도 많이 받겠지요?
그때 난 또 어찌 대처해야하는지...
사실은, 아직까진 아이를 넘 쉽게 키워서 제가 겁이 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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