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언제나 얹고 사는 스타일의 엄마입니다. 생각을 많이하며 아이를 키우는편이죠.
직장을 다니기에 학원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나름 엄마표?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으나 이곳에서 하고 있는 집중듣기? 흘려듣기, 영화보기 등등 책읽어주기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아이의 영어에 대해서 나름 부족하면서도 만족스럽게 즐겁게 가고 있어요
그것이 학원의 힘인지 아이의 힘인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사실은 어느한쪽의 힘이라기보다는 둘 다 작용했겠죠....
이곳 게시판에는 어디에서나 희망적인 글과 성공담과 잘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흘러넘쳐서 좋아요
희망을 갖게하고 아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는 선배맘들의 글에 도움을 얻고 조언을 구하는 따뜻한 곳이죠.
하지만 가끔 문득..이런생각도 듭니다.
어느 방법에나 성공담은 존재합니다.
심지어는 성문영어를 달달외우는 학습법도 성공한 사례들이 많이 있고,
이학원 저학원 잘하는 아이들의 사례는 어디에나 나오고
학습지를 통해서 큰 성장을 이룬 아이들도 있고요.
아이에게 맞는방법 그리고 아이가 처한 상황 직장맘인지 아닌지, 아이가 어린지 큰지, 성격이 어떤지 등등에 따라 천차만별의 학습법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많은 학원과 교재가 널려있는, 그야말로 요즘은 영어천지입니다.
그 천지에는 어디에나 성공사례, 성공의 방법이 제시되어있네요. 하지만 이면에는 드러나지 않는 수많은 실패(?) 가 있지요.
가끔은....이곳도 그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열심히 하는 선배맘들과 이미 많은 것을 얻고 열심히하는 아이들이 있는 곳이긴하지만 그 이면에 그렇지 못한 친구들, 또는 이 방법으로하다가 세월만 보낸 (드러나지않은) 그런 수많은 (숨어잇는 경우의 수)가 있는것은 아닐까?
직장맘에 게으른 내가 섣부르게 따라하다가 그 숨어있는 사례의 하나가 되면 내 아이의 시간은 돌이킬 수도 없는데, 나와 아이의 노력을 누군가 보상해주는 것도 아닌데,
차라리 남들이 많이 가는 그런 길을 가는것이 안전한게 아닐까
하는 고민에 빠집니다. ..............................................
참으로 용기가 필요한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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