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쑥쑥을 알게 된지 올해로 5년째에요..첨엔 매일 와서 들락거리며 여러분들의 경험담만 읽고 나가곤 했죠..그러길 1년은 한 것 같네요.. (제가 좀 게을러서요..^^)그러다가 아이가 두돌 지나면서 정말 이제는 시작해봐야겠다라고 생각했죠...누구나 다들 가지고 있을 만한 책 brown bear를 사서 읽어주고, 노래불러주고..그러길 3개월은 했나봐요.. 아이가 노래를 흥얼거리더라구요...그러면서 여기 엄마들이 했던 방법을 따라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아이에게 해줬어요...영어동화책은 매일 읽어주려 노력했구요...첨엔 아웃풋이 좀 잘 되더라구요.. cat, dog, cow, elephant...등등..정말 이 엄마를 너무너무 기쁘게 해주더라구요...근데 아웃풋이 거기서 멈추더니 1년을 넘게 안나오더라구요...좀 아니 아주 많이 좌절 했어요...주변 또래 맘들의 눈총아닌 눈총을 받으면서요... 그래도 제 평소 신조가 '가랑비에 옷 젖는다'이니 만큼 꾸준히 해줬어요..생활영어는 많이 딸리는 지라 정말 하루에 한두문장 밖에 못해줬구요..오로지 책과 액티비티로 버틴지 1년 반정도 됐네요...그동안의 노력과 시간이 헛되이 보낸건 아닌지, 아이의 머리 속엔 엄마랑 했던 것들이 가득 차 있더라구요...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하루에 한시간 원어민 수업이 있거든요...담임 선생님이 영어를 한 적 있냐면서 아이가 참 잘한다고 하네요...원어민 선생님이 하는 말을 잘 알아듣고 따라한다고... 간단한 문장은 한번 듣고 바로 따라서 말한다고 하네요..집에선 그렇게도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던 아이가...이제 보낸지 한달 됐는데, 아이의 말하기 실력이 많이 늘었답니다...물론 좋은 영어유치원 보내면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맘 한구석에 있답니다..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해왔고, 아이랑 할 수 있을때까진 같이 노는 맘으로 영어를 해주고 싶은 맘이 더 커서 꾹꾹 참고 있어요...쑥쑥에 들어오시는 많은 맘님들...좋은 영어 실력, 많은 책들, 좋은 기관..등등.. 이런 것들 물론 중요하지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엄마의 관심과 꾸준한 노력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해주세요.. 언젠간 엄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거에요...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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