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아이는 우리말을 다 알아듣구요. 하는 말은 엄마,아빠, 엄마 여기있다, 아빠없네 아빠아직도없네,아빠있다, 물, 묻었어, 응가, 네, 아이뜨거,아이추워,멍멍,개,이정도예요. 알아듣는 단어는 아주 많지만, 말로 직접하지는 않고요. 예전엔, 베이비싸인을 많이 사용하더니, 요새는 뭔가 의사소통을 하려 나름대로 뭐라뭐라하지만, 말문이 트이진 않았어요..영어 시작해본지는 5일정도??하루 10분정도 생활영어를 써봤는데, 동화책 읽어줄때는 너무 좋아하더니,(Brown Bear 만 보려고함)생활영어는 자기가 알아듣지 못하니까, 멍~~ 하고 있더라고요.생활영어 쓸때는 짧은 시간이더라도 우리말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애가 답답해하는것 같어요.그냥 우리말 하면서 밥먹다가 물 마시고 싶어해서, 물 마시고싶어? 물마셔 이래서, 아이가 물을 마셨죠. 물 마시는 동안에 Water 한마디만 해줬구요. 조금있다가 Water? 그냥 뜬금없이 말했더니, 물을 마시더라고요. 밥먹고나서 밥풀을 죄다 흘려놔서, 휴지 가져올래? 그랬더니 휴지를 냉큼가져와서 닦고, 휴지통에 넣더라고요. 그래도 여전히 밥풀은 사방팔방이죠. 그래서 "Tissue, please" 그랬더니 무슨소리인가하고 눈만 말똥거리길래, 휴지 그랬어요. 그랬더니 휴지 가져오더라고요. (실제로썼던건 toilet paper인데 그냥 티슈라고...했어요 -,.- )마지막으로 여전히 남은 밥풀덕에 세번째 휴지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 "Tissue,please."그랬더니휴지를 가져오던데요. 그래서 "Put it in the waste basket"그랬더니 엄마손에 휴지가 들려있는걸 알고눈치로 휴지통에 버리더라고요.이렇게 우리말과 영어를 같은 상황에서 쓰는 방법을 해도 괜찮은지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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