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개] 개성 넘치는 진흙들이 펼치는 토기로의 대모험 각자 진흙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로 되고 싶은 토기로의 꿈을 나눕니다. 어떤 진흙은 임금님 수라상의 밥그릇, 어떤 진흙은 부자집의 꽃병이 되고파 하는데 건조과정, 초벌구이 그리고 재벌구이까지... 그 모든 과정을 견뎌야 진흙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데 진흙들은 과연 그 어려운 과정을 견딜수 있을까요? 대사가 있는 이미지 퍼포먼스 『토기장이』 “토기장이”는 저마다 자신의 못생긴 외모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는 토기들의 이야기다. 왜 토기장이가 자신을 이처럼 못생기고 쓸모없게 만들었는지 한탄하며 지내던 모두는 어느 날 우연히 작고 고운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 소녀가 들려주는 토기장이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토기들은 소중한 자신만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주목할 것은 “토기장이”의 새로운 시도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이미지 퍼포먼스”라는 장르를 도입하여 대사와 함께 눈앞에 펼쳐지는 배우의 춤과 동작, 화려한 음악, 조명의 향연을 다양하게 펼쳐냄으로써 관객에게 시각, 청각적 감흥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연출가 변창희씨는 스캐일 있는 동작을 이용한 스토리 전달을 위해 배우들에게 석 달 동안 혹독한 기초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한다. 하나의 흙덩어리에 불과했던 토기들이 새롭게 태어나는 장면들을 몸짓으로 나타내려다 보니 배우들은 온 몸에 쥐가 나고 근육에 경련이 오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이 뒤따랐다. 그런 고생 끝에 이미지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함과 동시에 공연은 단지 대사로 이루어진다는 틀을 완벽하게 깨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으로 변모하였다. 그동안 어린이극 혹은 가족극 하면 어린이들에게 눈높이가 맞춰져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부모들은 어린이만 입장을 시켰던 것이 사실. 이런 과거의 관습을 깨고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함으로써 어린이에게 안정감과 가족의 유대감까지 제공하고자 한다. [줄거리] 욕심이 많은 진흙, 게으르고 거드름 피우는 진흙, 못생기고 냄새나는 못난이 진흙 등, 개성이 강한 진흙들은 모두 각자가 생각하는 대로 좋은 토기가 되고 싶다. 임금님 수라상의 밥그릇, 부잣집의 꽃병이 되고 싶은 진흙이 있는가 하면 냄새나고 못생겼다고 구박받는 못난이 진흙도 있다. 욕심이 진흙은 잘난 척 하며 거드름을 피우는 게으름 진흙은 못난이를 놀린다. 이 때 못난이 진흙은 더욱 못 생기고 쓸모없어 보이는 깨진항아리를 만나게된다. 그리고는 깨진항아리로부터 희망이라는 세계를 발견하게된다. 건조를 하면서 새가 공격하는 위기를 피했더니 바깥세상에서 들려오는 온갖 소리에 토기들은 유혹을 느낀다. 그 과정에서 모든 토기들 조금은 일그러지고 조금은 흠이 생긴다. 그리고 욕심진흙은 호기심에 볕으로 나가려다가 몸이 갈라지는 것을 보고 몸이 굳어버린다. 이 때 못난이가 몸을 던져 볕을 막고 이 때 토기들이 쩌-억 갈라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숨을 돌릴 겨를도 없이 초벌구이로 옮겨지는 토기들. 엄청 뜨거운 가마 안에서 토기들은 모두 힘들어한다. 이 때 못난이 진흙이 지혜와 위로의 말을 건 낸다. 교만진흙이 울고 토기들 숙연해진다. 힘든 과정을 이겨낸 토기들은 변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만든 사람들]
제 작 : 극단 아름다운 세상 원 작 : 서은영 각색 / 연출 : 변창희 출연 : 성형진, 이진희, 최윤혁, 남보배, 조혜령, 서은미 음악 : 전수연 무대 : 변창희 조명 : 강정희 소품 : 박성찬 CG : 정미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