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간지 8개월정도 되었네요
저희아들은 모범생스타일인데, 키가 작습니다.
아이들사이에서도 키가 반에서 젤루 작다고들 알고있습니다.
1학기는 잘보내고 2학기가 되면서 반아이중에 매일 폭력을 쓰는 아이가 있답니다.
다른아이들도 때리고 저희아이도 때리는데, 거의 매일 맞고 온답니다.
저희아이도 첨에 같이 때려봤는데 힘이 너무 세서
그담부터는 맞으면 선생님한테 막달려가서 말씀드린답니다.
저는 어느정도 맞는지는 안보니까 잘 모르고,
첨 맞아올때 저는 아이에게 많이 아플때만 선생님께 얘기해라
안아플때는 이야기하지말라고했었는데, 그아이가 때리는강도가 너무 크다네요.
여러경우가 있는데 반에는 반장이 없어서 거의다, 칠판지우는일까지 저희아이가 도와드리는데
저도그렇고 아이도그렇고 그일을 자랑스럽고 좋은일이라고 생각하고 만족합니다.
그래서 아이도 선생님이 뭐든 시켜주시면 열심히 한답니다.
하루는 선생님께서 시험지정리같은걸 시켜서 다들 놀고있는데
열심히 그걸 하고있었답니다. 갑자기 뒤에서 발로 앉아있는우리아이 머리를 두대 때리더래요.
너무 아팠고 화나지만 싸울수도 없었다고 해요.
또 밥먹으러 급식소에가서 식판들고 줄서고있는데 뒤에서 막 달려오더니
애 앞가슴을 몇대 발로 차고갔다네요. 이때도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그애는 혼이 났다고는해요
또 놀이터에서 놀고있는데 또 달려와서 등을 몇대를 차고가고
오늘은 엉덩이를 발로 다섯대를 찼다네요. 이유도 없고
심심할때 그런다네요. 그럴때마다 우리아이가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그아이는 아주큰몽둥이로 10대, 20대씩 맞는데요
맞으니까 담날 또 때리고 맞았다고 말씀드려서 그아이는 또 맞고
우리애를 또 때리고.......답답하고 속상하네요. 아이맘이 조금상한것같아서요
다른아이도 때려서 맞은아이엄마가 교실로 찾아와서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폭력쓰는 아이 엉덩이도 때려주면서 화도 내고 갔대요.
저희아이도 저보고 교실로 와서 여태까지 맞은거 한번와서 싹 때려달라고하는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엉덩이 때려주고는 그아이는 다신 안때린대요.
저희아이는 키작고 힘없다는 이유로 매일 괴롭힘을 당하고오네요
남자아이들은 그렇다네요. 힘센아이가 키작고 힘없는아이 1년간 괴롭히면서
학교생활하는걸 재밌다고생각한대요. 그러니 당하는 아이는 어떨까요?
며칠전 저희아이가"학교생활 그만하고싶어요" 얘기를 하더라구요
진짜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왜그러냐고 물으니까 "글씨를 많이 써서 힘들다구요"
진짜이유인것같긴하는데 아닐수도 있어서 괜히 걱정되고 .
이런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는엄마가 아니여서
아이가 맞는기간이 더 길어진듯해서 미안하기도 하네요.
지인들의 조언을 들어보니까
토요일에 가서 그아이에게 초코렛을 주면서 잘지내라고 당부하듯해라.
아님 아빠가 교실로 가서 혼을 내주던지.
아님 선생님께, 아님 집으로 전화를 하던지.
선생님께 말씀드리도싶어도 선생님은 자꾸 그아이를 매로 다스리네요.
매를 맞으니까 자꾸 보복심리에서 저희아이를 때리는것같아요. 그래서 이방법은 하고싶지않고
일차적으로 엄마가 가서 달래보고 안되면 아빠가 가는걸로 할려고하는데 잘모르겠어요
일단 저는 당분간 하교시간에 꼭 가서 데리고 오고 때리는아이에게 눈도장을 찍고올려구요
아직은 1학년이다보니 엄마가 자주 찾게되면 본인도 모르게 조심해서 때리지않겠지 하는생각도 있는데
선배맘님들 도와주세요. 우리아이가 가여워요. 집에서도 한번 맞아보지않은 아이입니다.
잘못을해도 대화로 풀려고하지 때려본적없는 저희아이입니다.
첨에는 아이에게 이것이 세상살아가는 시작이다라고 가르쳐주면서
참아라했는데, 그게 방법이 아닌거 같네요. 어쩌다 그러는거면 참아보겠는데
매일이니까 저희아이가 이제 1학년인데 ...이러다가 학교에대해 부정적으로 될까도 겁이나네요
조언부탁드릴께요. 어떤것이 현명한건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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