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제야 들어왔어요...우리 아들이 열이 좀 나서 아팠거든요...그러고 나더니 기저기발진에 똥꼬까지 헐었어요...그래서 기저기 풀어해치고 하루종일 놔두니 그 기저기랑 이불빨래랑 우리 큰아들(남편)옷이랑...하루종일 빨래...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을 추천하고 보니...관련 싸이트는 잘 모르겠네요.... '레지오에밀리아의 교육'이란 책이 있기는 한 데... 그런데 준호가 미술을 싫어하는 이유를 듣고보니.......제가 앞에서 나름대로 제시했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일단 접어두고...다시 생각을 한 번 해 보게 되네요..... 제가 그냥 제 경험담을 들려드릴께요....뭐 그리 도움되시지는 않을것 같지만... 사실 미술을 싫어하는 것은 뭐 잘못된 것이 아니쟎아요...그 대신 다른 것을 좋아 할 수도 있고 실지로 미술을 못한다고 해서 뭐 그리 큰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제 마음에서 조금 생각을 하게 하는건 준호가 손에 묻거나 그런게 싫어서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제가 유치원에 있을 때...생각나는 친구가 있네요...여자 아이였는데...미술활동 하는 걸 너무 싫어했었거든요....손에 묻는다고 물감놀이 할 때면 아예 그 곳 근처에는 접근도 안했어요....처음에는 '참 깔끔한 아이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친구를 사귀면서도 조금 그 아이가 보기에 지저분하면 사귈려고 하지 않더라구요...그러다 보니깐 친구들이 없고....한 두 명의 친한 친구들과 지내면서 그 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랑 친하게 지내는 건 너무 힘들어하고......급기야는 그 아이가 너무힘들어해서 부모상담을 많이 하게 되었거든요...대부분 유치원에서 힘들어하는 친구들은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지만 엄마와 상담을 하다보면 그 실마리가 풀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 친구 엄마의 직업이 피아니스트였거든요...진짜 옷입는 그 하나 하나의 흐트려짐이 없더라구요....반복적을 상담을 하면서 그 친구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아마 내가 너무 깔끔해서 아이가 그런가 하구요.... 미술을 싫어하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은데....그게 만약 이 친구처럼 사회성에까지 영향을 끼치면 그건 좀 생각을 해야될 것 같은데.... 프로이드에 의하면 남근기에 배변훈련을 할 때 너무 청결하고 깨끗하게 하다가 보면 또 그럴수도 있다는 이론이 있기는 한데.....이건 그냥 이론이구.... 사실...참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제가 뭐 그리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 그냥 참고만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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