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에서 국사과목을 선택으로 바꾸었다는 정책을 보고 놀랐습니다.
무슨 이유로 이런 정책을 입안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고1 국민공통과목으로 타 사탐과목은 선택이지만 국사는 필수과목이었습니다.
국사공부가 생각보다 상당히 어렵습니다.타 사탐과목의 3배 정도의 양입니다.수능에서도
서울대만 필수로 반영하기 때문에 국사 매니아들과 서울대 지망생들만 응시하기에 상당히
등급과 표준점수를 받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근현대사까지 공부하려면 언,수,외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부담이 되는 과목이죠.일반고의 경우 서울대지망생들만 혼자 공부해서 수능을 봐야 합니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에서,1,2급을 받아도 수능 만점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시험입니다.
제 생각에는 국사는 물론 근현대사도 학생들에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오히려 애들은
근현대사 공부과정에서 많은 것을 깨닫는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국사선택 발표로 이제 고등학교에서도 국사가 선택으로 바뀔거라는 우려를 했죠.
그러나 그런 걱정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서울대에서 필수로 반영하기 때문에 각 고등학교에서는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수업하겠죠.
고등학교 졸업하면 따로 국사와 근현대사를 공부할 기회는 없는 것 같습니다.(국사+근현대사=한국사)
국가에서 시행하는 몇몇 특별한 시험을 보려면 공부해야죠.
저도 학창시절 국사 너무 힘들었고 큰아이도 고등시절 국사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기억입니다.
물론 열심히 했지만 수능과목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받은 과목이 국사입니다.
초6때 배우고 중,2,3 국사과목을 공부하고 고1때 문,이과 관계없이 국민공통과목으로 배웁니다.
국사가 선택으로 지정했지만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사과목은 필수가 될 것 같습니다.
국사는 암기과목이 아니고 철저히 시대의 흐름을 이해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국사공부하면서 아이에게 틈틈히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대해 물어보세요.
큰애 수능 공부하면서 어려서부터 해야하는 공부가 영어,수학에 국사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죠.
어려서부터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고등학교 국사공부가 힘들지 않습니다.
현재의 사회나 정치상황등에 대입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사설/7월 13일] "서울대 가려면 한국사 공부하라"
서울대가 2014학년도부터 모든 응시자는 고교에서 한국사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학생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최소한의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라며 한국사를 이수하지 않으면 학생부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의 조치에서 한 걸음 더 나가 한국사를 아예 고교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자는 의견도 있다.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 등 여야 의원 11명은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한국사 성적을 반드시 포함시키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또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7월부터 직원을 채용할 때 한국사 능력을 반영하는 '공기업ㆍ준정부기관 인사운영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대학과 공공기관이 한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기 나라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 역사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며, 미래의 방향타이기 때문이다.
이런 움직임과 달리 학교에서의 역사교육은 갈수록 소홀해지고 있다. '2009 개정 교육과정'대로면 고교 1학년 필수과목인 한국사가 내년부터는 선택과목으로 바뀐다. 서울대 인문계를 빼고는 입학전형에서 국사과목의 성적을 필수로 요구하는 대학이 없다. 당연히 학생들이 한국사를 공부하지 않는다. 2010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자 가운데 10.9%만이 한국사를 선택한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국사를 필수과목이나 교육의 중심에 두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 명문대에 가려면 반드시 중국사를 공부해야 하는 중국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그 결과 간도가 어디에 있는지, 강화도 조약이 어느 나라와 맺은 어떤 조약인지, 정신대가 무엇인지,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TV드라마를 통해 왜곡되고 과장된 역사만 접할 뿐이다. 학생의 과목선택권 강화도 좋고, 입시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좋다. 그렇다고 우리의 역사까지 함부로 팽개쳐서는 안 된다. 더구나 올해는 일제가 우리 민족의 역사를 빼앗은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가 아닌가.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력시간 : 2010/07/12 21:17:04 |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007/h2010071221170476070.htm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