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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학원도 싫고 개인튜터도 싫으면.......

  • 고민맘
  • |
  • 2009-10-27
3

초3맘입니다. 학교에서 영어레벨은 상위수준입니다. 매우 모범적인 아이입니다.

 

학원다니는걸 무지 스트레스받아해서 그만두고(레벨이 좀 높아서 내용에 대한 부담, 또래친구가 별로 없고 고학년언니몇명..)

지금은 집으로 오는 선생님께 주2회 합니다.

학원만 끊게해주면 집에서 열심히 한다고 하여,, 의견을 존중해 줬는데.

집에서 한지 한 4달 되었나? 또 하기 싫어하네요.

아무래도 집에서 하니까 긴장하는것도 없고 졸리기도 하고.. 숙제도 체계적이지 않고 합니다.

튜터를 잘못만난것일까요?

아이의 문제일까요?

 

학원에 친구를 붙여 다시 보내야할지.

정말 재밌게 잘 이끌어주시는 선생님을 다시 구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어떻게들 하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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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이맘
  • |
  • 2009-10-28 11:44
답댓글

 제 아이가 지금 2학년이지만 작년에 그랬어요. 영어도 잘하고 모범생 스타일인데 집에서 열심히 한다고 학원을 끊자더군요. 그래서 잘됐다 싶어 엄마표 했는데 힘들었어요. 제가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많았죠. 다툼도 많았고 고민의 시간이 길었어요. 하지만 영어 독서는 쉬진 않았고 저만 늘 고민하며 이것 저것 디밀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욕심을 버리고 영어든 한글이든 독서 중심으로 자리잡고서야 이제 1년 다 되가니 뿌듯함을 느낍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피아노 합기도에 푹 빠져 있으면서 영어도 꾸준히 듣고 읽고(시간이 흐르다 보니 1시간도 안 걸림) 그래도 시간이 남아 실컷놀고 책도 많이 읽어요.

  한가지 목표는 아이 스스로 하도록 하는 거고 조금씩 준비하고 있답니다. 범생스타일에 욕심있는 아이는 조금만 끌어가면 쉬워요. 조급함 버리고 3학년이니 스스로 할 수 있게 (양보다 질) 안내해 주세요. 제가 남에게 조언할 처지는 아니지만 아이들은 스스로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마 학원 프로그램에서 벗어났는데 또 튜터가 바로 붙으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여유가 없을듯해요. 아이를 믿고 당분간 책을 함께 골라 디밀고, 학습보다 영어가 재미있게 다가가도록요. 저도 영어를 공부해 봤지만 의외로 책속에서 많은것을 배우고 있거든요. 그럴때마다 잘했다라고 스스로 칭찬한답니다.제가 말발 글발 없는 사람이라 댓글 잘 안다는데 제 아이와 성향이 비슷한듯해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음다. 옆에 딸래미 자기가 글쓴다고 난리네요 4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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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09-10-28 00:30
답댓글

혹시 아이한테 물어보셨어요 ? 본인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

잘하고 모범생이라면 전혀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하진 않을 거 같은데요...

어쩌면 집에 오시는 선생님은 수준이 안맞을지도 모르고 (학습적 수준은 유지하시겠지만, 신나지 않는 거죠)

학원에서 밀어부치는 것도 싫을 거 같고...

쉬어보는 것도 아주 나쁜 옵션은 아니에요. 잠시 쉰다고(학원이나 교사지도에 의한 학습) 영어가 다 달아나는 거 아니니까, 고학년들과 수업했었다면 고학년 위주의 수업을 했을텐데, 그게 아이 영어실력과 별개로 정서적으로 안맞았을 수도 있어요. 책이든 비디오든, 어떤 것이든 과감한 변화를 주어보세요. 아이가 자기한테 맞는 길은 더 잘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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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PLE LIFE
  • |
  • 2009-10-27 19:51
답댓글

저도 잘은 모르지만..너무 영어를 공부로 한건 아닌지..

뭐든 공부로 들어가면 힘들잖아요..

아이의 수준도 높고 아직 어리고 하니..영어를 공부가 아닌 언어로 리딩이나 게임같은 걸로 접근해보시면 어떨까요?

여기 쑥게시판의 전문가 칼럼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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